잔 다르크의 전쟁 교실 - 전쟁을 반대하는 이유는 뭘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이향안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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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다르크의 전쟁 교실

작가 이향안

출판 시공주니어


수상한 인문학 교실 시리즈 정말 유익해서 좋아하고 기다리는 책중 하나예요.


이번에 만나본 책은 잔 다르크의 전쟁 교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호동이는 언제나 회장자리를 놓쳐본 적이 없었어요. 이번에도 회장은 당연히 자기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복병이 나타났어요.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는 친구 찬호의 인기가 급상승했네요.


반 친구들은 호동이편과 찬호편으로 갈라졌어요. 호동이가 회장을 해야한다 vs 찬호가 회장을 해야한다 로 아이들도


갈라져서 팽팽하게 맞서죠. 드디어 회장 선거날이 되었는데 후보추천 우선권을 찬호쪽 친구에게 빼앗겼어요.


호동이는 너무 화가나 회장 후보로 추천할 때 공부를 잘하거나 운동을 잘하는 자격을 갖춘 친구로 제한을 하자고 제안하죠.


선생님은 회장선거를 하루 미루고 호동이의 의견을 친구들 모두 생각해 보라고 하셨어요.


집에 돌아온 호동이가 게임에 접속해 교질지기천사를 만나고 게임속 세상에 들어가게 되었죠.


그곳에서 잔 다르크를 도와 잔다르크의 두가지 임무를 완수하면 되는 거였죠. 천사의 계시를 받은 잔 다르크는 샤를 황태자를


만나 승낙을 얻어 전쟁터에 나가게되었죠. 승승장구 전쟁에서 승리하던 잔 다르크는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바쳤지만


정치적으로 쓸모가 없어져 버림받았네요. 두번째 임무 잔다르크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호동이는 사람의


욕심이 얼마나 큰 화를 일으키는지 깨닫게 되요. 그러면서 자신의 이기심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회장선거에 후보로 나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죠.


어떤 전쟁이든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기 때문에 일어났던 것 같아요. 세계사 속의 전쟁들도 공부할 수 있는 페이지도 담겨있어요.


게임속에서 경험해보는 전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깨닫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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