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의 일기 스콜라 청소년
오자낭 지음, 나지 그림, 김영신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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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의 일기

작가 오자낭

출판 스콜라


어릴 적 만났던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새로운 느낌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안네 프랑크의 일기 초판본을 그래픽 노블로 재탄생 시켰네요.


아주 어린 나이에 힘든 일을 겪고 감옥같은 생활을 하다 져버린 안타까운 소녀의 이야기예요.


유대인을 억압하고 탄압하고 힘든 생활을 겪어야만 했던 일들도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네요.


만화컷으로 되어있어 읽기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 아이들에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다시 읽어보는 안네 프랑크의 일기가 술술술 넘어가서 신기했으니까요.


13살의 안네가 밝고 명랑하고 걱정없이 지내야할 어린 아이가 점점 억압받고 갇혀서 소리 죽여 지내야만 했던 날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가 상상이 되요.


안네는 일기장에 키티라고 이름 지어주어 일기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 와중에도 계속 공부를 이어나가고


작가의 꿈을 키우기도 했던 안나였어요.


그런 안네가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했지만 우리는 안네의 일기를 통해 안네를 알아갈 수 있지요.


안네 프랑크의 일기를 처음 읽는 아이들은 이 책으로 시작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원본에 충실하면서 읽기 쉬워서 추천하고 싶네요. 안네를 다시 한번 만나보고 싶은 어른들도 반가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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