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리플레이 - 양철북

과학, 리플레이 - 과학 선생들의 현실 탐구
가치를꿈꾸는과학교사모임 엮음 / 양철북 / 2016년 7월

과학, 리플레이

작가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모임

출판 양철북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모임의 두번째 과학 이야기 과학,리플레이.

복잡한 세상의 문제들을 성급하게 판단하기 보다 잠시 멈춰서 과학의 눈으로 명쾌하게 따져보려는 책이래요.

짧은 이야기로 시작하는 굵직한 세상의 문제들은 과거, 현재, 미래 항시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들인것 같아요.

청개구리의 거짓말 이야기로 시작하는 강 살리기와 물 관리, 어느 늙은 고릴라의 편지는 동물원에 가서 그들을 그저

구경거리로만 생각하고 바라봤던 나자신을 뒤돌아보게 했어요.

원하는 아이를 만들어 드립니다! 맞춤아기, 맞춤양복도 아니고 아기를 맞춤으로..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것을 어떤 기준으로

봐야할지 어렵게 느껴지네요

편리한 디지털 세상의 비밀, 반도체 공장 이야기 마지막 부분에 "여러분의 손가락을 일,시,정,지, 하세요" 정말 머리는

스마트폰을 멀리하라고 위험에 빠졌다고 빨간불을 마구 깜빡여 주는데 손과 눈은 아주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향해 있어요.

모두를 위한 공존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어요.

가장 작은 생물과의 전쟁, 바로 세균과 항생제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정말 지구가 더워지고 있는 거야? 는 지구온난화 논쟁을 다루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은 정말 전기요금 누진제 걱정은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더웠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 더워요.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덥고 아침 잠에서 깨는 이유는

너무 더워서 불쾌해하며 깨어날 수밖에 없었어요. 대구에서 재배하던 사과가 이제는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그로인한 변화가 놀랍고 무서울 정도네요

이밖에도 송전탑과 전력관리, 원자력발전, 광우병 문제, 과학자 윤리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과학, 리플레이.

과학은 어렵고 나랑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던 과목이었는데 아니었어요. 너무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문제들.

우리가 생각해보고 되돌아보고 대비해야 하는 것들을 담아낸 책,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