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별 징검다리 동화 22
박효미 글, 윤봉선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고맙습니다 별

작가 박효미

출판 한겨레아이들


수택이의 선생님께서 숙제로 노란 별속에 고마운것들을 써오는 숙제를 내주셨어요


매일매일 고맙습니다 별을 써서 붙이고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지요


수택이도 고맙습니다 별을 내지만 선생님이 생각한 방향과 좀 어긋나요


수택이는 약간 상심하기도 하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네요


수택이네 아빠가 일하는 기타 공장이 갑자기 문을 닫고 아빠는 직장을 잃고 생계가 어려워지자 동대문 새벽시장 일을 나선


엄마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낮이지만 잠자리에 들어야하죠


아빠는 직장 동료들과 뜻을 함께해 다시 일자리로 돌아가려하지만 이게 쉬운 길은 아니예요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에 엄마도 아빠도 누나도 수택이도 모두 힘들겠죠


그래도 수택이는 세상에 따뜻함이 무엇인지, 고마운 것이 무엇인지 아는 아이고 또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옳다고 생각하면


밀고 나갈 수 있는 추진력과 결단력을 가진 아이라고 생각해요


박효미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이야기한다고 해요. 고맙습니다 별 속에도 우리 사회의


아픔과 따뜻함, 꿋꿋함, 가족의 결속력,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네요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들을 더 많이 들려주고 보여주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집 벽 한켠에도 고맙습니다 별을 달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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