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다니는 사람 겨레아동문학선집 4
김유정 외 지음, 겨레아동문학연구회 엮음 / 보리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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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다니는 사람

보리출판사 겨레아동문학선집

작가 김유정, 노양근, 박태원 외

출판 보리


새로 찾고 가려 뽑은 겨레아동문학선집 4권 날아다니는 사람


박태원, 백신애, 이구조, 노양근, 김유정, 이상 작가의 글 10편이 담겨있어요


김유정, 이상 작가의 동화를 접할 수 있어 새로웠어요


특히나 이상 작가의 황소와 도깨비는 마지막 부분에


'도깨비 아니라 귀신이라두 불쌍하거든 살려 주어야 하는 법야.' 라고


마음을 곱게 쓰면 복을 받는다는 교훈을 이야기 말미에 콕 집어 얘기해주고 있어요


김유정 작가의 '이런 음악회' 제목부터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이런 음악회 라니 ㅎㅎㅎ 이런 음악회는 어떤 음악회일까요


음악에 관심이 없고 아무것도 몰라도 훌륭한 연주는 좋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봅니다

 


날아다니는 사람? 사람이 날아다닌 다고?


요즘은 패러글라이딩으로 하늘을 날 수 있고, 해보진 않았지만 번지점프로 잠깐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날아다니는 사람 이야기 속 시대에는 하늘을 나는 것이 꿈이었네요


이야기속 주인공들의 순수하고 순진한 마음씨고 고와보이고


지금은 흔하고 남겨 버리는 쌀밥. 죽이 먹기 싫어 우는 아이, 그런 아이가 안쓰러워 자신의 도시락을 내주고픈 아이


정말 마음이 곱죠


이웃끼리도 서로의 아이를 걱정해 주는 부분도 따뜻하게 느껴지구요


먹고 사는게 가장 큰 문제였던 그 시대에 죽 먹기 싫어 우는 친구를 위해 발명을 좋아하는 명구는


무엇보다도 '쌀보다 맛난 쌀두를 만들어야지.' 하고 결심하네요


보리출판사 겨레아동문학선집 책들에는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글들이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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