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월화수목공포일 2 - 껌딱지 귀신 날마다 오싹 만화 시리즈
진선 지음, 박은혜 그림 / 서울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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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월화수목공포일 2 ; 껌딱지귀신 편
작가 진선
출판 서울문화사

신비아파트 TV에서도 여러번 보았어요. 아이가 어떻게 알았는지 신비아파트에 푹 빠졌더라구요. 어제도 신비아파트하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예약까지 해가면서 열심히 보더라구요. 화장실 들어가면서도 책 꼭 가지고 들어가는데 단골로 들고 가는 것이

신비아파트일 정도예요.

무섭지도 않나 왜 저렇게 무서운 만화를 좋아할까 싶었는데 함께 TV로 보고 책으로도 신비아파트를 접해 보니 반전의 묘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그런부분에서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모험심 강하고 의리 넘치는 구하리 캐릭터도 좋아하고 인기남 최강림의 미스터리한 매력도 인기의 한몫을 하는 것 같아요.

아 귀염둥이 구두리도 빠질 수 없는 캐릭터이죠.

월화수목공포일은 일주일 동안 일어나는 공포가 한편씩 일곱편 담겨있어요. 특히 마지막 부분은 몸을 으스스하게 만든답니다.

월요일 한밤중의 외출, 화요일 머리카락 귀신, 수요일 앞서가는 자전거, 목요일 캄캄한 지하도, 금요일 새벽 세 시, 토요일

자정의 실험, 일요일 뒤뜰 야영. 일곱 이야기 모두 저도 재미있게 읽었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 만 해요.

월요일 이야기 한밤중의 외출에서 실타래가 다 풀렸을 때의 그 오싹함이란, 거기다 그것이 꿈이었다는 설정과 꿈에서 깨어난

하리가 빈 실타래를 손에 쥐고 있는 설정이 정말 무서웠어요.

꾸불꾸불한 머리카락을 가져가도 찰랑찰랑한 생머리를 주는 대신 내 얼굴을 가져가려는 귀신이야기도 흥미롭구요. 자정의 실험

에서는 거울 속에 갇혀버린 친구. 아 이 친구를 구하리가 구해낼지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지기까지 했어요.

TV로 방영되는 것도 좋아하면서 책으로도 만날 수 있어서 더 즐거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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