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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김경집.이시형.이유남 지음 / 꿈결 / 2018년 12월
평점 :
저자가 책속에서 말하는 티칭과 코칭의 차이를 생각해보면서 나는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였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시절을
지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기보다는 잔소리하는 엄마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저자는 아이들은 이렇게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유아기때부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한 리듬을 키워주고, 많이 씹을 수 있는 식습관을
길러주고, 많이 움직이는 몸리듬을 가르쳐주라고 합니다. 이런 행동들을 통해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될 수 있고,
이것은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이런 활력이 있는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평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밖에도 뇌에 대하여, 자기 조절능력, 감정지수, 강점지능, 운동, 대화등에 대하여 엄마가 아이에게 어떤 코칭을 해주어야 하는지, 이것이
되지 않았을때 아이들은 어떻게 자랄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반큼, 예전과 같이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를 바라기보다는 내 아이가 앞으로의
미래사회에서 살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알아야한다고 말합니다. 과거 방식에 아직도 많은 부모들이 몰입되어 있고, 아직은 그래도
그것들이 먹혀드는 사회이기는 하지만, 앞으로의 시대에는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파랑새를 찾아 길을 떠났던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왔을때 파랑새가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아이라는 존재 하나만으로도 부모에게는
파랑새 같은 존재임이 분명하지만, 그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있을때 부모의 제대로된 코칭이 있어야만 나중에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