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너 때는 말이야 청소년 미래 생존 프로젝트 2
정동훈 지음 / 넥서스 / 202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COVID-19가 유행하면서부터 전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계가 점점 더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생활전반에 들어오기에는 무리기 있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걸음수와 심박수를 체크한다든지, AI스피커, 핀테크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런 변화하는 현실속에서도 학교에 가면 스마트폰을 내야하고, 선생님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학원등에서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있어 변화를 알지 못하거나 혹은 어떻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세상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기반이 됩니다. 얼마전 TV에서 방영되었던 '너를 만났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가 죽은 아이 예전 그 모습, 그 목소리로 살아있는 것처럼 서로 이야기하는 실감나는 가상현실, 공연장이나 스포츠 중계 혹은 창덕궁 AR등의 360도 동영상을 통한 확장 현실, 가상현실과 확장현실의 기술을 활용한 재활과 치료 목적으로 하는 의료분야에서의 활용을 넘어 나아가 미래에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홀로그램등이 가능한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전환기에 있는 시기이고,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런 가상현실과 확장현실의 발전에 따른 사용자들의 두통, 피로, 구토등의 증세가 신체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눈으로 보는 정보와 몸으로 느끼는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뇌가 헷갈리게 되는 감각갈등이론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기술이 더 실감나는 가상현실과 확장현실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부작용도 최소화하는 방안도 같이 마련되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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