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치고 서울대 - 전공적합성 공부로 진로 찾은 아이들 닭치고 서울대
뽕샘(이봉선) 지음 / 이야기공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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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역량, 전공적합성, 계열적합성등은 대학을 가고자 하는 입시생이나 학부모들이 많이 듣는 단어들입니다. 정보 소통의 창구가 다양해져서 이러한 것들이 필요하다는것은 알고 있는데, 접근 방법을 찾는 것도 어렵고, 대학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콕 찝어 준비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보니 대학입시 관련 자료를 찾다보면 막막한 정보들에 퍽퍽한 심정마저 드는게 현실입니다. 이 책을 읽을때도 그런 입시관련 책이겠지 했었는데, 책을 덮고 나니 참 따뜻함을 느낍니다. 하나하나 예를 들어 설명하는 사례들을 통해 그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고자 저자가 했던 노력들이 인간적이여서 많은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스물세명의 아이들을 통해 전공적합성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었고, 닭을 좋아해 기르다 의대를 갈 수 있다는 것도,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는것도, 아이의 마음을 안아주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진로설정이 가장 기초적인 공사라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꿈을 이루기위한 공부법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대입이야기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오랜만에 정독을 하면서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

 

더 매력적인건 초판한정으로 뽕샘의 '학습진로상담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입컨설팅이라 하면 고액에 정해진 시간에, 어느 정도 틀에 박힌 상담들로 진행이 되는데, 선생님께 가면 현실에 지쳐가는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고, 진로방향설정을 의욕적으로, 공부계획을 발전가능하게 세우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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