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곶감 위에 나는 호랑이가 있었으니 눈높이 고학년 문고
공수경 지음, 신나라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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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재미난 이야기, 흥미를 돋우는 삽화, 부모들이 기대할 멋진 메시지까지...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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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곶감 위에 나는 호랑이가 있었으니 눈높이 고학년 문고
공수경 지음, 신나라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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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를 배경으로 이렇게 재미난 추리동화를 쓸 수 있을까.

어른인 나도 빠져들어가며 읽었다.

고학년 분량의 동화인데도 중요한 부분마다 만화 형식의 삽화가 풍성하게 들어가고 이야기가 워낙 재밌다 보니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주인공 고심이와 고심이의 가족들, 동물들 캐릭터도 재미있고 그들의 마음에 다 이해가 된다. 무엇보다 동물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 용기, 사랑이 이 작품의 백미인 것 같다.

추리동화는 읽을 때 카타르시스가 있지만 다 읽고 나면 남는 게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 동화책은 남는 것들이 많아서 더욱 추천할 만하다. 재미있으면서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분명한 멋진 책이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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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레벨 업 - 제2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17
윤영주 지음, 안성호 그림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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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서 즐거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 그 정도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한 고학년 동화책이 아닌 듯하다.

늘 흥미진진한 모험이 넘치지만 조금도 다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가상세계, 자신이 보잘것없게 느껴지는 존재로 살며 언제든 몸과 마음을 다칠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하는 현실 세계 중 당신은 어떤 세계가 더 매력적인가?

이 질문에 답하는 건 어른들도 쉽지 않을 것이다. 이 작품은 순식간에 책장이 넘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이런 대담한 질문을 던진다.

남자주인공 선우는 후자의 현실 속에 살고 있다. 선우에게는 하루 한 시간 판타지아라는 VR게임을 하는 게 유일한 낙이다. 어느 날 게임을 하다가 자신과 같은 게임을 하는 여자아이 원지를 만난다. 이 책은 미래의 모습이 눈에 보이듯 그려지는 SF동화라는 자체로 아이들에게 무척 흥미롭게 다가갈 듯하다. 어른인 나도 어느 순간 이 미래공간 속으로 빠져들었다. 게다가 묵직한 주제의식까지 담고 있어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 세상을 다시 돌아보게 해 준다. 나는 현실을 살아가는 이 체험 자체를 너무 평가 절하하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보게 해 준다.

특히 여자주인공 원지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아빠가 만든 세계를 부정하고 자신이 나아갈 방향으로 두려움 없이 전진해가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원지가 지금 어디에 있든 그 아이는 행복할 것이라 믿는다.

수상작은 역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 책이 널리 읽히고 여러 아이들에게 깊은 사유의 장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

 

#마지막레벨업 #어린이책 #한학기한권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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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 17만 유튜버 ‘아는 변호사’의 결혼 이혼 실전 문답
이지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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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든 남녀노소가 봐도 좋을 책인 것 같다. 결혼을 결정하지 않은 미혼 남녀들에게도, 이미 결혼생활 중인 기혼 남녀들에게도 아주 유익하다.

이 책 전반에서 가장 중요하게 묻고 있는 것은 이것이다.

너는 너 자신만의 기준과 잣대를 갖고 있는가?

실제로 결혼과 이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에 있어 사람들은 그저 그때의 감정에 의지하여 판단해버리고 말 때가 많은 듯하다. 당장 외롭고 어딘가에 나를 의탁하고 싶거나, 그냥 결혼할 나이가 되었기에 떠밀리듯 결혼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 결혼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혼 역시 사람들의 시선과 통념을 의식하면서 판단을 미루고 되도록 피하려고 애쓰곤 한다. 나만의 주관과 기준으로 냉철하게 상대방을 판단하여 결정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누가 좋은 종목이라고 꼬드기는 말을 듣고 쉽게 돈을 벌 생각에 자신이 힘들게 모은 돈을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도 같다.

왜 이렇게 중요한 일에서 섬세한 고찰 없이 비이성적인 판단을 하게 되는 걸까.

내 생각에는 ‘외로움’과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피하기 위해서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당장 그 힘든 감정을 겪지 않으려고 자신의 인생이 몇 배로 힘들어질지 모르는 무모한 결정을 해버리는 것이다.

성장하면서 결혼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영향도 크다. 우리가 국어, 수학을 배우듯이 필수 교양으로 ‘결혼에 대한 이해’, ‘배우자를 택하는 법’도 배워야 하는데 말이다. 별 기준 없이 그냥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결혼하는 것이라고 자란 탓에 다 커서도 자기만의 잣대를 갖지 못하고 살다가 덜컥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정말 중요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기에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 앞으로 이런 류의 책들이 더 많이 나와서 사람들이 좀 더 신중하게 결혼하고, 잘못된 결혼을 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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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몰아주기 내기 어때? 읽기의 즐거움 37
이수용 지음, 이갑규 그림 / 개암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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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책이었어요. 그림도 재밌고 메시지도 좋고 책 안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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