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시작될때 참고서를 검색하다가 반값이라는 말에 서평도 좋아 구입하게 된책...
만화로 된 세계사시리즈는 곧잘 읽었지만 이런 세계사 책은 처음인 듯
받아본 책은 두꺼운 줄은 알았지만 정말 두꺼웠다. 글씨체는 그리 작지 않고, 난 책의 종이 스타일(?)을 따지는 편인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안에 삽화도 아주 좋았다. 원서에는 없다지만 글만 있는 역사책을 보기엔 3학년 아이에게 무리일텐데 적당히 쉬어갈수 있는 여백을 주었다. 이왕 원본에 없는 삽화를 넣어 주셨으니, 책의 부록에 우리나라와 세계 연표를 넣어주었더라면 더 좋으련만... 나의 요구가 넘 큰가!ㅋㅋㅋ
겨울방학동안 다른 책도 보면서 3주정도에 걸쳐 다 읽어 내려갔다. 이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이번 방학은 보람찬 방학이 된것 같다.
좀 따분해 하는 부분(현대사)도 있었지만, 아이가 세계사 흐름을 잡기엔 아주 좋은 책이라 주위에도 소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