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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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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엄마'라고 부를 때가 있다는것이 행복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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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2 - 7月-9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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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가 되네요. 하늘의 달이 두개인 세상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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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처럼 손으로 - 천 한 장, 바늘 한 땀으로 지구를 지키는 법 효재처럼
이효재 지음 / 중앙M&B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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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처럼 살고 싶습니다. 요리도,살림도,마음가짐도...언제나 효재처럼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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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릴리 프랭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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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일까 했습니다..지하철에서 울 수도 있다는 말에 대해...

정말 지하철에서 남들 다 쳐다보고 있는데 눈물,콧물 다 흘리며 다 큰 여자가 훌쩍거릴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고 출근하다가 어느날 문득 제가 울고 있는것을 알았습니다. 눈물로 안경이 뿌옇게 흐려지기 전 고개를 들어 앞에 서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시선을 주었지만 어느새 눈물은 안경속으로 저절로 흘러 내리더군요.

지난 주말..친정아버지 생신이라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스무살시절 집을 떠나 홀로 서울생활 하면서 가슴속에 담아놓은 엄마모습은 쌍꺼풀 2겹의 큰 눈에, 피부가 뽀얗고 머리숱이 많은 젊은 엄마였는데 이번에 본 엄마는 살짝 검어진 피부에 흰머리가 가~득한, 짙은 쌍꺼풀 사이로 자글자글한 주름... 또 눈물이 나네요.

어느새 이렇게 엄마가 늙으셨구나 하는 서글픈 생각에, 평소의 저 같으면 엄마한테 징징거리면서 투덜거렸을텐데 이번에는 말 한마디라도 상냥하게, 친숙하게, 다정하게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만큼 크는동안 엄마가 저리도 약해지셨구나 하는 생각에 도저히 평소처럼 칭얼거리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엄마가 '쟤 왜 저러나, 너 왜 그러니'라고 말씀하시네요..

엄마의 전 재산이 주인공 마사야의 대학졸업장이었다는 대목에서 한번 더 울컥했지만 내가 나중에 엄마가 되어서도 지금 내 엄마가 그랬던것처럼 나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속에 담아놓은 젊은 엄마,아빠의 모습대신 지금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하는 책이었고, 언제까지나 한평생 우리와 함께 있을거라고 당연히 믿고 있던것을 조금은 아쉽지만 되새김하는 책이었습니다.

추신: 좋은 책 읽은것만도 감사한데 [오다기리 죠의 도코타워]시사회 이벤트에도 당첨이 되었다고 하네요. 울엄마..좋은 생각하고 좋은일하면 복 받는다고 하셨는데 사실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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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나를 사랑할 건가요? -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리얼 연애 클리닉
김태훈 지음 / 시공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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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여기저기 케이블 채널을 돌리다보면 김태훈이라는 사람이 자주 나오네요.

깔끔한 입담, 예리하게 정곡을 찌르면서도 전혀 얄밉지 않은 말솜씨를 자랑하고 있어서

일부러 채널을 돌리면서 이 사람이 나오는 프로를 찾고 있답니다.

자의 반, 타의 반 선수라고 불리고 있는데 책을 읽다보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어요.

나를 높이면서, 나를 띄우면서, 나를 알릴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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