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20세기 한국사 2 - 일제 강점과 독립운동 특종! 20세기 한국사 2
이광희 지음, 이상규 외 그림 / 한솔수북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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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역사!

그중에서도 근현대사!! 그중에서도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절대 잊지말아야 하며 가슴아파 해야 하는 일제 강점과 독립운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 특종!20세기 한국사이다.

역사책으로도 많이 보고 소설로도 많이 봐 왔지만,20세기 한국사는 내가 이때까지 봐 온 역사책과는 많이 다르다.책을 보면 제일 먼저 보는곳이 겉표지이고 그다음 차례를 보는데 20세기 한국사는 책을 즐겁게 여행하는 법 이라고 나와있어 아이들한테 흥미를 유발할수 있게 책을 편집한것 같다.

차례도 보면 역사 파노라마,스타 인터뷰,20세기 핫이슈,특집.만화로 보는 20세기 한국사 명장면,세계는 지금,문화와생활등 기존의 역사책과는 다른 제목들로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기존의 역사책은 있는 사실을 죽 나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책은 인터뷰형식이나 신문기사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고 글만 죽 나열한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 재미있는 만화를 집어넣어 전혀 지루하지 않게 구성이 되있다.

이제부터 20세기 한국사를 낱낱이 파헤쳐보도록 하자~

먼저 역사 파노라마!

20세기초 가장 중요한 사건들 위주로 마치 영화 포스터를 보는것처럼 만들어서

한눈에 일제 강점기때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를 알수 있다.

 

그다음 이책에서만 볼수 있는 스타 인터뷰다

기자가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 있는 유관순 열사를 만나 인터뷰를 한다는 생각이 너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유관순 열사가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어떠했는지를 유관순을 통해서 읽으니 더 현실감이 느껴지면서 가슴이 아려왔다.

작년에 서대문 역사 박물관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때도 박물관의 음침함과 스산함에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 이글을 보니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그리고 식민지 생활정보란에는 식민지 시대에서 달라진 점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나열한점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는 부분인것 같다

거의 대부분의 글들이 취재 형식으로 글이 작성이 돼서 우리가 궁금했던점 기존 역사책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점 들까지 딱딱하지 않게 술술 읽을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이 특종!20세기 한국사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일제 강점기 하면 다른 역사책에서는 안중근이나 안창호등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인물들 위주로 얘기를 한다면 이책에서는 물론 우리가 아는 인물들도 나오지만 잘안알려진 인물, 생소한 인물들,특히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도 실었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고 더 재미를 느낀 부분이다.

 

 

 

그리고 세계는 지금,20세기 생활문화를 통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그시대의 다른나라들의 현실과 무슨 사건이 터졌는지에 대해서 중요 내용들을 역쉬 리포트 형식으로 쓰여졌고 20세기에 입었던 옷들과 노래,음식들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살아보지 않았던 시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게 되어서 너무 흥미로웠던 점이 아닌가 싶다.

정말 오랜만에 좋은 역사책을 만나서 기분이 너무 너무 좋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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