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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양육 -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읽고 소통하는 법
셰팔리 차바리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23년 7월
평점 :
누구나 아이를 낳게 되면 살아가면서 처음으로 부모라는 입장을 갖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겪어왔던 가정 환경을 자연스럽게 투영하며 별 탈 없이 교육을 해가고 있다 생각하는데 이를 착각이라고 생각이 들게끔 해주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성격이나 부모가 통제할 수 없는 주변 환경들의 영향을 받아 아이들이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무의식적으로 단정하고 있었는데 부모들 스스로가 신경쓸 수 있는 요소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네요.
돌이켜보면 온전히 제 잘못인데 아이를 타박한 경우도 없지 않다는게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나마 이 책을 접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니 이제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노력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