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을 사랑하다
진서은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희원과 현우의 이야기를 읽는 내내 나도 이런 사랑이 있었으면.. 아쉬움이 흘러 넘쳤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들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그런 현우가 너무나 멋있어서, 그런 훌륭한 아들을 키워낸 그의 부모님들의 이야기가 있어서,따스한 글이다. 자신이 너무 초라해서 사랑하는 현우에게 표현하지 못하는 희원의 마음이 안타까왔고, 그럼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다릴줄 아는 그 남자가 참 멋졌다. 몇번을 읽었어도 질리지 않았던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은 책이었다. 작가님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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