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감시 학교 꿈꾸는돌 12
로렌 매클로플린 지음, 곽명단 옮김 / 돌베개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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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보려고 적어두었는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원래부터 <1984>와 <멋진 신세계>와 같은 디스토피아 소설을 좋아한다. (본문에서도 <멋진 신세계>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신간이 나올 때마다 찾아서 보곤 한다. 물론 같은 소재이긴 하나, 다양한 세계관과 인물 등이 계속 빠져들게 만든다.

<위대한 감시학교>에서는 ‘감시 평가제’가 전면에 등장한다. 우리의 주인공은 성적은 좋은 축에 속하나 가난한 집 딸이다. 그러나 순식간에 점수가 폭락하고 편안한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특히 점수에 따라 확연하게 차이나는 대우와 아이들의 파벌이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했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 특이한 과제를 받게 된 주인공은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지켜보게 됐다. 물론 뒷부분이 금방 매듭지어 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뭔가 에피소드가 더 필요할 거 같은데. 기승전결 중에서 앞부분을 이야기하는데 많이 할애해서 그런지 결말이 짧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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