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니 1
자야 지음 / 연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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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과 리뷰를 보고 올해 4월부터 읽고 싶어하다가 5월의 첫 구매로 선택했다. 일단 가볍게 추리 소설을 읽은 후에 장편을 읽기 시작했다. 물론 3~5권은 6월에 구매할 예정이다. 이것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1권 리뷰를 따로 쓰기 위한 휴식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타까움과 다행이 계속 반복되었다. 불운으로 가득한 시간에 너무 슬펐고, 고통 받지 않았더라면 그녀가 할 수 있었던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공작을 만난 뒤에 변화하는 모습과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기뻤다. 작가님의 분명한 메시지에 사이다를 마시는 기분도 들었다. 2권의 에보니를 기대한다.


  "제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무뎌지는 거예요. 안온한 생활에 물들어 멍청해지는 것, 나밖에 모르는 고집불통이 되는 것, 자기 안에 갇혀 과거만 보고 사는 것." (321쪽)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죽은 놈이야 이미 저세상으로 갔으니 어쩔 수 없다 해도 진짜 죄를 짓고도 용케 외면하고 있는 저들에게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하리라. (4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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