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 가라 하네 - 우리 곁에 숨어 사는 다섯 도인들의 삶을 찾아서, 개정판
김나미 지음, 현관욱 사진 / 민음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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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 본 사람만이 아는 경험입니다만 이 몸이 이렇게(자신은 무너져 내리는 집에 살면서 남에게는 큰 금액을 기부하는-독자주) 사는 이유는 세상 사람이 쫓아다니는 그것이 다 소용없고 부질없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중략- 큰돈이 생기면 사람의 정신이 흐트러집니다. 돈은 대단한 힘을 가졌지만 돈이 주는 편함에는 정신이 치뤄야 하는 고통이 있습니다. 돈이 행복을 보장할 줄 알았는데, 막상 돈이 생기면 불행도 같이 따라온다는 이치를 모릅니다. 돈이 주는 안락함에는 반드시 해악이 따릅니다. (마음 큰 도사, 무위도인편)-51페이지
"어떻게 마음을 비울 수 있죠? 그건 정말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

"포기하는 바로 그 순간에 비워집니다. 다 버리고 나면 그 자리에 충만이 가득하게 됩니다"

(마음 큰 도사, 무위도인편)-7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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