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내일을 JOB았다 - 능력있는 '나'가 되기 위한 아내들의 사회 복귀 프로젝트
김미량.권지희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센스가 느껴지는 제목이 마음을 확 끌었다.

또한, 모든 대한민국의 주부라면 한번쯤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 봤을법한 주제라 더욱 끌렸다.

 

난..아직 딸아이가 14개월이라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은 없지만..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막연히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늘상 가지고 있었기에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읽었다..

책을 읽으며  많은 정보를 얻은 것도 있지만, 요즘같은 경쟁사회에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던건 아닌지 자책하게 되었다..

 

처음엔 사회라는 곳이 단절된 거리만큼 더 멀고..무섭기만 했다..

하지만, 주부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서인지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약간(?)의 안도감도 생겼다..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들을 보면서 용기도 얻게 되었고..중간중간 나오는 정보들을 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사회는 생각보다 정직한 곳이다.노력하지 않는 자에게 운은 스쳐갈뿐 기회로 남지 않는다."

 

왠지 의미심장하면서 마음에 드는 문구라..다이어리에 적어두고 항상 되새기고 있다.

책을 다 읽은 지금..

일을 해야지..라고만 생각한 내 머릿속이..

지금은 무엇을 먼저 생각하고..어떻게 해야할지 개념이 잡혔다고나 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