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우주선 샘터어린이문고 36
정옥 지음, 이한솔 그림 / 샘터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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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이는 자신들이 떠나온 우주로 가고 싶어 우주선을 만들겠다고 한다..

주변에서는 돌돌이의 꿈을 외면하며 비웃었지만 아저마 달팽이 라라를 만나면서 더욱더 자신감을 가지고 우주선 만들기에 더더욱 노력을 한다.

 

여름잠을 자는 동안에도 돌돌이는 계속 계속 노력한다..

마침내.. 자신이 날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얼마나 기쁠까?

주변의 달팽이들도 모두 기뻐해준다...

 

1학년 둘째아이가 물어본다...

엄마 달팽이가 그러면 날수 있는거야??

 

둘째가 상상의 날개를 폈다...

 

이야기가 술술 넘어간다..

읽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쉽다..

 

마지막 부분...

'한 달팽이에게는 하나의 껍데기뿐'

누가 뭐래도 하나뿐인 껍데기로 자기다운걸 만들라는 얘기....

 

그렇다...

요즈음 아이들도 자신의 꿈이 아닌 부모의 꿈에 의해 움직인다...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껍데기를 잘 만들어 우주로 날라갔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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