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즐기자, 같은 파도는 다시오지 않아

같은 파도는 다시 오지 않아 - 오늘 치는 파도는 내가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딱 한 번의 파도니까
김은정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8월

요즘 세상은 너무나 빨라지고 찰나의 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그러한 삶에서 지나간 순간은 기억되지않고 결과만 중시된다.

결과만 중시되니 하이라이트만 기억하고 모든 과정이나 부가적인 존재들은 의미가 옅어진다.

작가는 이러한 현대인들의 삶에서 소중한 기억과 순간, 그리고 교훈들을

가볍고 친근하게 말해준다.

그 중에는 우리가 겪는 일들과 유사한 것도 많아 공감할 것도 많고

깨달을 것도 많다.

신디라는 어느 누군가 인생의 철학을 책 하나로 풀어낸 것이라고 보면 될 것같다.

이 책은 뭐 자기계발이나 어떠한 깨달음을 억지로 주기위한 책이 아니다.

사실 읽으면서 읭?하기는 했다.

저자는 어떤 서론도 없이 자기의 삶을 천천히, 그리고 무던하게 이야기한다.

읽는 어떤이들은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어떤 이들은 교훈을 얻어가는 것처럼 다양한 형태로 받아들일 것 같다.

저자의 책처럼 인생은

모든 순간이 아름답고 행복할 순 없다.

하지만 그 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부딫히자.

다시는 오지않을 파도이자 찰나이다.

자본주의에서 ‘일을 지배하는 기술‘

일을 지배하는 기술
최형렬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요즘 30대로서 직장생활에 많은 딜레마나 고민을 겪는 이들을 주변에서 많이 보았다.

본인이 하고있는 일의 방향이나 커리어, 그리고 부가적으로 직장 근로소득 등 회사원으로서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고민들이다.

이 책은 그러한 고민들에 대한 팁(?)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SK그룹, CJ제일제당 등 대기업 임원 리더들이 추천한 책으로 이미 검증은 되었다고 본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빠른 흐름과 변화라는 사회배경에서 자신의 업무 태도를 정립하고 각자의 삶에 대한 주도성과 통제력을 가지는 일과 업무 노하우를 알려준다.

회사는 자본주의에서 나의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공동체이다.

회사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준다거나, 해결해주지 않는다.

우리는 회사가 아닌 '나'라는 존재로서 독자적인 가치를 만들고 회사가 우리를 필요로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직장생활은 나의 삶의 일부다.

직장생활은 우리의 삶을 도울 수는 있겠지만 이를 축복과 행운 이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사람들은 착각을 한다.

'회사 내의 내 평판 = 시장에서의 나의 독자적 가치'

이것은 심각한 오류다.

시장에서의 가치는 냉정하게 책정된다.

글로벌 시장과 내수시장이 다른 것처럼 회사 내의 '나'라는 존재와 시장에서의 '나'의 가치는 동등하지 않다.

그러므로 시장에서의 인정을 먼저 갈구하고 추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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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소득의 원천이 대부분 회사라는 곳에서 나온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직장생활이란 곳 자본주의 사회를 헤쳐나가는 한가지 방법이다.

그런 직장생활에서 우리는 끌려다니는 것이아닌 주도적이고 독자적으로 방향을 결정하고 나가야한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조금이나마 팁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 리뷰와 서평은 21세기 북스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기본이지만 어려운 내용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월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말을 많이 들었다.

치기어린 어렸을 때는 이게 무슨 말인지 감도 안잡혔지만 사회진출 7년차가 되서야 어렴풋이 무슨 말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이 책은 살아가면서 잘 알고있지만 머리로 생각하지 않았던 그런 좋은 교훈과 글귀들을 조목조목 말해준다.

누가 무엇이라고 말을 하여도 내 삶을 온전히 영위하고 살아가는 것은 ‘자신’이다.

이 책의 주요 의제는 ‘자신’, ‘자기관리’, ‘온전한 나’라고 할까나..?

책을 다 읽어보니 너무 맞는 말들이다.

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들.

예를 들면 우리는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 좋다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누구나 실천하기엔 어렵다.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의 핵심들을 쉽고 친근하게 말해준다.

책의 두께와 챕터별 간격도 적당하여 간간히 짧은 호흡으로 읽기도 편하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그리고 나만의 또 다른 하루를 보내는 저녁.

오늘을 마무리하는 밤.

아무때나 읽어도 좋은 책이다.

행복한 냥냥이들을 위해 _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 - 행복한 고양이를 만드는 40가지 매뉴얼
비마이펫 지음, 수의사 기역 감수 / 허밍버드 / 2022년 6월

고양이를 키우기 앞서 나는 키운다는 표현보다는 고양이와 살아간다, 생활한다고 생각해야한다.

그렇기에 이 책은 고양이와 같이 살아가는 방식을 알려준다.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같이 살기에 의견차이나 생활패턴에서 다르게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종이 다른 고양이라면?

그러니 우리는 차이를 받아들이고 그 간극을 좁혀야한다.

그러니 고양이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고양이를 알아가야한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이 책은 고양이를 알아가기 쉽게 알려주고 또 상세하게 말해준다.

고양이를 키우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거나, 고양이를 키울 예정인 집사분들에게

좋은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하며 추천한다.

[*본 서평은 컬처블룸 리뷰단 및 출판사로 도서를 협찬 및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

실물자산의 버블화? _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애프터 인플레, 누가 돈을 벌까?"
오건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5월

오건영 부부장이 쓴 책은 어려운 경제내용을 쉽게 설명해줘서 편했다.

요즘 같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뉴스와 금융시장이 난리인 와중에 이런 책이 나오다니, 고도의 타이밍을 딱 맞춘 듯하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많을 것이다.

비트코인이 작살나니, 부동산이 버블이냐?느니 등의 걱정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전반적인 매크로 흐름을 직선적으로 볼 수 있고

그에 따른 시나리오를 대강 훑을 수 있다. 그러니 기민한 대응이 가능하지 않을 까?

아무튼 요즘 핫한 경제이슈를 쉽게 설명한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