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여행 -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마음 수업
양재헌 지음 / 성안당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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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사전적의미로 복된 좋은 운수 또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상태를 뜻한다.

현대인들은 허슬앤버슬, 엄청 바쁘고 붐비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출근을 하려고 나갈 때 대중교통을 타거나 바쁘게 운전하고, 직장에 도착에서는 실적이나 성과를 내기위해 애쓰고, 퇴근을 하고나서는 가정을 위해 가사노동을 하거나, 반려견을 산책시키거나, 아니면 또다른 '나', 자아실현을 위해 자기계발을 하거나, 그런 바쁜 삶을 살아간다.

당초 사람이 노동을 하고 어떤 행위를 하는 이유는 생존에 필요한 행동이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런 생존에 필요한 행동 외에 다른 것을 볼 여유는 없을까?

'그런 바쁘고 숨막히는 인생이 행복할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과연 누구하나 행복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작가는 이런 현대인에게 다소 사치스러운 질문에 대해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행복이라는 것에 초점을 옮겨보자고 조심스레 행복을 찾는 여정을 안내한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행복'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죽음', 3부에서는 '삶', 4부에서는 ‘말씀’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5부에서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 관한 저자의 생각, 6, 7부에서는 '명상'과 '종교'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살펴본다.



행복은 상대방과 비교로 느끼는 상대적 행복과 삶의 목표를 찾고 의미를 찾는 자주적 행복이 있다.

현대인들은 돈, 명예같은 것들로 상대적 행복에 초점을 마주하지만, 진정한 삶은 자아실현으로 자주적 행복에 있는 것이라고 조심스레 생각한다.


불행, 우연, 사고 등은 예기치 못하다. 하지만 그 예기치 못한 것을 매번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는다는 것은 피곤하다. 내가 마음을 하나 고쳐먹으면 그런 스트레스와 수고를 덜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모든 일은 운칠기삼, 잘되고 못되는 것은 자신의 노력도 있지만 하늘도 도와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하면 자신을 탓하기보단 그것을 긍정적으로 반면교사 삼아 다시 도전하면 된다.

인생살이 새옹지마이며, 성공까지 와신상담하자.

아무튼 저자는 우리에게 행복의 진정성을 조금이라도 찾아주려고 한 책인 것같다.

내가 행복한지, 아니면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희미해졌다면, 한번 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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