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주식 공부 - 생활비 100만 원으로 시작해 자산 20억 원이 되기까지
엄지언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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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주식공부》



《엄마의 주식공부》의 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열혈 엄마로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주식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결과, 생활비 100만 원으로 시작해 자산 20억 원을 만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주식 투자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대부분의 알뜰한 엄마들은 안정적인 예금이나 적금을 통해 목돈을 만든다. 하지만 저금리의 시대에 이러한 투자로는 원금은 보장될지는 몰라도 큰돈은 절대로 만들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아기를 키우며 주식 공부를 시작하고 자신과 아이의 계좌를 만들고 국내 및 미국 주식에 조금씩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육아와 살림으로 하루하루가 바쁜 엄마가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했는지, 주식 기초 쌓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즉 하루 1시간 동안 독서, 경제 신문 읽기, 투자 커뮤니티 스캔 등으로 지식을 익는 법을 알려준다. 특히 3장에서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주식 투자 7원칙은 초보 주식 엄마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원칙① 무조건 장기 투자한다
원칙② 안전 마진으로 가치주를 찾는다
원칙③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나만의 방법을 찾는다
원칙④ 80 대 20 황금률로 분산 투자한다
원칙⑤ ‘주가=심리’임을 파악한다
원칙⑥ 『국부론』을 주식 투자에 적용한다
원칙⑦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예금이나 적금 맹신론자인 엄마들을 변화시켜 가난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고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에 투자를 시작하고, 경제 공부를 시작해 보라고 한다. 4장에서 국내 주식 투자, 5장에서 미국 주식 투자하는 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특히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에 있어서 엄마의 관점에서 어떤 종목을 골라야 할지, 장기 투자와 가치 투자는 어떻게 해왔는지 저자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주식 투자에 대해 처음인 엄마들이 읽어본다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다.

#책속으로
“나는 누구보다 건전하게 주식 투자를 했다. 그래서인지 투자 성과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 회사를 돕는 마음으로 장기 투자했다. 우리 아이들은 이미 여러 회사의 주인이다. 세뱃돈과 용돈을 투자해 셀트리온, LG화학, 현대차 등 우량 회사의 주인이 되었ㄷ. 그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회사의 주인이기도 하다.” p11

“엄마라면 주식을 아이 보듯이 바라보자. 내 아이를 위해 육아서를 읽고 공부하듯이 종목을 공부하자. 아이의 발달을 확인하듯 매분기 보고서를 읽자. 주가가 하락해 회사가 힘들 때 주식을 매수해서 회사를 지지하자. 그리고 주가가 많이 올라 너무 높은 가치로 거래되면 독립시키자. 아이를 독립시키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면 된다. 매일의 주가 변동에도 의연하자. 아이가 울고 웃는다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아이를 키워본 엄마에게 매매 타이밍은 절대 어렵지 않다.”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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