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자성어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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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많이 쓰이는 한자들이라 알아두면 너무 좋은 사자성어들.

단 네글자로 많은 뜻을 담고 있다는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그만큼 어렵기도 하지만요.

우리글은 익히기 쉽지만 한자는 익히기 어려운 대신에 한 글자에도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 나름의 의미가 또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사자성어에는 옛날 사람들의 지혜와 삶이 담겨있기에

익혀두면 생활 속에서 요긴하게 쓸 수도 있고 또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와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책은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자성어란 제목을 달고 있지만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죠.

아무래도 10대를 염두에 둔 만큼 아는 사자성어가 많아 쉽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반면 잘 모르는 사자성어에 처음보는 사자성어도 있어 놀라고 반성도 했네요.

공부해야죠!

이 책은 ㄱㄴㄷ순으로 정리하고 있어서 급하게 필요한 사자성어를 찾아보기에도 좋게 되어 있습니다.

 

 

사자성어마다 관련된 이야기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단어의 뜻과 음은 물론 획수 부수도 잘 나와 있어 공부하는데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따로 써보는 공간도 있고 "이럴 때 이렇게 표현하기"로 더 확실하게 사자성어의 쓰임을 알아둘 수 있어서 좋네요.

부록을 통해 더 많은 표현과 사자성어를 수록해준 점도 좋았습니다.

사자성어를 이루기까지의 이야기가 있어서 그런가

그냥 한자를 익히는 것보다 사자성어는 한편의 이야기책을 읽는 것처럼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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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올컬러 에디션) - 세상을 다르게 보는 니체의 인생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송동윤 엮음, 강동호 그림 / 스타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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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어렵고 힘들다고 느꼈던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를 조금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니체의 명성은 자주 접했지만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많아 더이상의 접근이 어렵고 더 가까이 할 생각도 못해봤는데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는 그의 철학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만들어주었어요.


책은 삶의 철학, 흔들리는 양심, 선악의 심판, 사색의 감옥, 아름다운 착각, 존재의 가치, 나를 찾아서 등 15개 큰주제와 그에 따른 소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현실을 버리지 않고 끌어안았다는 그의 생각이 잘 드러나 있어서 위안과 위로를 받게 되는 책이네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한번은 꼭 읽어봐야할 책


니체하면 왠지 가까이 하기 어려운 무척이나 심오해서 나는 이해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을 바뀌게 해주었어요.

그마다 있는 그림은 더 경쾌한 느낌을 주었고 그림과 함께 보는 글은 역시 참 좋네요.

그림과 글은 그다지 큰 연관은 없는 듯한데 제가 파악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어요.

철학을 다룬 책이다 하면 무조건 길고 뭐라는지 이해하려면 한참 걸리는 책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짧은 글들이어서 더 쉽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짧기도 해서 부담없이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그래서 더 사색에 잠겨보고 나의 삶과 연관지어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읽어봤던 것 같습니다.

철학책이 모두 이렇다면 다른 철학가의 책도 많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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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 - 단번에 매출을 200% 올리는 설득의 심리학 무조건 팔리는 마케팅 기술 시리즈 1
사카이 도시오 지음, 최지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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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에 관한 호기심은 항상 커지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 때 마음을 빼앗길까, 나는 이럴 때 끌리는데 다른 사람도 그럴까,

나와 어떻게 다를까 또 어떤 게 같을까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100이라니 사람의 심리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기술도 궁금했지만

사람의 마음은 어떤지 이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거 같아 기대되었습니다.

어떤 물건을 파는 사람이 아니어도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한번쯤 읽어보면 재미있고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책은 어려운 내용없이 시원시원하게 마케팅 기술을 써내려가고 있어서

군더더기 없이 바로바로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1. 평범한 물건도 좋아보이게 하는 심리마케팅 기술, 2.내 물건을 사게 만드는 17가지 카피의 기술,

3.상대에게서 호감을 사서 친해지는 심리 마케팅 기술, 4.모두를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 노하우 11가지,

5.마침내 상대의 마음을 얻고 매출도 얻어간다.

꼭 마케팅 기술을 얻어야겠다 다짐하고 읽은 책은 아니었지만

읽다보니 무언가를 팔고 싶어질 정도로 익숙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르는 것들은 아닌데 사람의 마음이 참 이렇구나 싶을 정도로 알면서도 빠지고

나도 모르게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홈쇼핑이나 온라인쇼핑 혹은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살때 나는 어떤 경우에 구매하게 되는지

저절로 생각하게 되고 비교해보게 되어 재미있었습니다.

책을 읽다 불현듯 생각난게 논리의 오류와도 연관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논리적으로 보면 오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게 이래서 재미있는 거구나 싶기도 했구요.



아이돌이 늘 웃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궁금했는데 역시 방법이 있었군요 ㅋ

어려운 사람을 재미있는 사람으로 바꾸는 간단한 기술도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

인상적이었습니다.

심리마케팅 기술이라는 책제목이 붙었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많이 겪어본 상황들이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어떤 것을 구매하거나 선택으로 생각하게 될 때 책내용을 염두에 두고 더 심사숙고하게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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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한자 - 인생의 지혜가 담긴
안재윤.김고운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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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우리 생활 속속들이 한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죠.

한글이 쉽게 익힐 수 있고 과학적인 글자인데 반해 한자는 뜻과 음이 달라 익히기 어렵고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다르게 읽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참 어려운 글자같아요.

하지만 또 그 속에 의미가 많이 담겨있어 한자를 공부하면서 곱씹으면 여러가지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기도 하죠.

뭐든 급하고 빨라야 하고 휙휙 생각없이 지나가는 삶 속에 한자는 하나하나 익히고 공부하면 삶의 지혜와 의미를 주기에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먼저 글자와 그 의미를 크게 설명하고 한자를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교훈적인 이야기들 또는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들을 설명하고 있어요.

이어서 [한자를 읽어보자]로 글자 한 자가 어떤 글자가 모여 이루어졌는지 각 글자는 어떤 뜻으로 사용되었는지 설명해줍니다.

본래 어떤 뜻이었고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도 알려줍니다.

각 글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해줘서  글자 하나하나가 더 익숙하게 느껴져요.

한자공부에서 가장 재미있는게 '이 글자는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만들어졌다거나 이런 것을 보고, 이런 모양을 본따 만들어졌다, 

그런데 후에 이런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는 등의 이야기같아요.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신기하기도 하고 글자 속에 이야기가 그려지는 것 같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옛글을 읽어보자]를 통해 문장이 나오는데 이건 좀 어렵더라구요.

글자도 모르는 글자가 많았지만 책에서 다 알려주고 설명해줘서 읽는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한자 글답게 그 속에 담긴 뜻이 깊어서 음미하면서 읽느라 시간은 좀 걸렸네요.

글자와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볼거리도 많아 쭉쭉 읽히는 책은 아니었지만 

하루 루틴으로 삼아 부분을 나누어 읽어내려가니 하루가 더 차분하고 정돈되는 느낌이었어요.

한자는 참 배우고 싶은 의미와 지혜가 많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인생의 지혜가 담긴 아침 한자라는 제목이 너무 잘 어울리는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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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3
나카노 교코 지음, 조사연 옮김 / 한경arte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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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꼭 읽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읽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우리도 많이 접해봤던 영국역사, 명화를 보면서 읽게 되니 더 술술 잘 읽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림을 보면서 그 시대상과 인물들의 성격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어떻게 표현되는지도 자연스럽게 살피게 되더라구요.

특히 그림은 사진과는 또달리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시점이나 해석이 드러나서 더 자세히 살펴보는 맛이 있어요.

 

어느나라든 단순하고 대대손손 평탄히 지내온 역사는 없겠지만 영국 역시 그 역사동안 혼란스럽고 복잡한 역사를 거쳐왔네요.

여러 왕가가 존재해서 권력암투도 끊이없이 이어졌고, 아~ 이래서 그렇게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구나 싶을 만큼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1부튜더가, 2부스튜어트가, 3부하노버가로 나뉘어 보여주고 있어서 좀더 잘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아는 혹은 안다고 생각했던 이름과 왕조가 나올 때마다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고

이름이나 내용은 알아도 그냥 이야기되는 부분에만 집중해서 겉으로만 알고 있던 부분이 많았는데 정리가 되는 느낌.


전시회를 가서 명화를 볼 때는 도슨트를 들으면서도 그냥 듣고 넘어가는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많고 그림에 담긴 의미나 내용보다는 그림 자체에 집중할 때가 많았는데 역사를 읽고 그림을 보고, 그림을 보고 역사를 읽게 되니 역사를 더 가깝게 느끼게 되고 명화도 더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을 다 읽은 다음 명화만 또 다시 볼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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