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자주 읽진 않아도 들어본적 있던 윤동주와 나태주 시인짧고 간결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시이지만서정적이고 따스한 마음이 느껴진다그냥 읽는것만이 아닌 손으로 필사를 하며 읽으니내용을 한번더 머릿속에 새기게 되고 집중해서 무언가를 쓰는 행위가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걸 알았다자극적인 내용들로 가득한 요즘 무엇을 읽어도 봐도 머리만 복잡한데서정적인 시를 보고 있으니 신기하게 마음이 차분해진다화려한 꾸밈말을 쓰지 않고 담담히 적어내려간 듯한 시.현대어로 바꾸어져 그런지 몇십년이 지난 지금 봐도 이해하기 쉽고공감가는 내용이 많다.주위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는 것.말로는 쉽지만 지키지는 어려울 것이다. 마음이 흔들릴때마다 이 시집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