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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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의 다른사람인 척 하는 놀이는 참 괴상하게 보였다. 어릴 때부터 했다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하면서 놀이의 규모도 커지고 치밀해졌다. 이 역시도 작품에 반영되었다. 현실에서는 자신의 명성 탓에 굉장한 이슈가 되었는데, 픽션에서도 훌륭한 장치로 작용했던 것 같다. 마치 연기자가 연기를 위해 일부러 역할에 관련해 체험하는 것처럼, 심지어 애거서는 일부러 노력한게 아닌 원래부터 가진 습관이 자신의 업에 큰 도움이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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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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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대해 애거서 크리스티가 보인 애착이 당시 영국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샀다는데, 아마 지금 우리나라도 충분히 그럴 수 있지 않을까 ㅎㅎ 애거서의 집에 관련한 스토리는 한 줄기인데 그것이 여러 파편으로 나뉘어 많은 작품들에 스며들어갔다. 방식이나 흐름은 다르겠지만 본인이 쓰는 작품에 본인의 삶과 주위 모습을 담아가는 과정은 맥락적으로 이런 과정이었을까. 소재마다 애거서의 현실의 삶을 전개해가는 과정도 마치 소설의 극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듯해서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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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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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리뷰

 현실을 보고 소설에서의 재현을 보는 것도, 반대의 경우도 흥미진진하다. 이미 소설을 읽으면서 익힌 영국의 사회적 모습 등도 더욱 리얼한 현실을 알아가면, 소설안에서 어떤 식을 상징을 표현하고 의미를 부여했는지가 흥미롭게 와닿을 것이다.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은 읽어보지 않았아도 워낙 여기저기서 모티블르 딴 영화나 드라마가 많아서인지 여러 조각들이 끼워맞춰졌다. 그러니 픽션과의 연결을 더욱 풍요롭게 느끼기 위해 인용되는 어떤 작품이든 먼저 읽어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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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 뉴노멀 -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표준에 대한 인문학적 사고 퇴근길 인문학 수업
김경미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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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는 행성이 태양게 안에서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된 것은 알면 알수록 기적이고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원리를 우리는 현재 만은 것을 이해했다. 축복받은 행성 지구안에서, 그리고 이제는 우주 너머까지 손을 뻗는 인류가 앞으로 어떤 미래를 가지게 될지 기대된다. 그에 맞춰서 인류 개인은 어디까지 진화하고 얼마나 많은 지성을 갖게 될까. 지금과 비교해서 어떤 모습일지 상상만 해도 벅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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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인문학 수업 : 뉴노멀 -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표준에 대한 인문학적 사고 퇴근길 인문학 수업
김경미 외 지음, 백상경제연구원 엮음 / 한빛비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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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으로 기초생계가 보장되는 사회에서 각자 원하는 일과 가치를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얼핏 들으면 그럴싸 하게 들리지만 정말 그렇게 될까? 내 집을 원하는데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꿈도 꾸지 못하면서 임대주택 관리비를 지원받는 것은 주거환경을 보장해주는 것 같지만 가두는 것으로도 보인다. 기초생계의 활동에도 고비용 저비용이 있고 그것을 자신의 소득 수준에 따라 어느 수준을 누리든 자유다. 자칫 기본소득의 범위 수준으로 올려주기도 하지만 낮추어 가두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가치가 낮게 책정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거기에는 직업에 대해 보는 시선과 편견의 문제도 있을 것이다. 서양에서 건설노동자가 대기업 직원 못지 않은 고액연봉을 받으면서 노가다꾼으로 멸시 받지 않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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