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폭격

폭격 - 미공군의 공중폭격 기록으로 읽는 한국전쟁
김태우 지음 / 창비 / 2013년 7월

˝나는 임무에서 돌아온 조종사들이 머리에 보따리를 이고가는 여인을 쏴서 그녀의 몸이 터지는 장면을 보았다고 으스대는것을 보았습니다˝ 태평양전쟁때 일본이 당한 융단폭격을 3년간 한반도가 당했는데. 만약 미국이 자신들의 내전이라면 이런 무차별 폭격은 안했겟죠. 한국전의 민간인희생을 알게됨

[100자평]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1001 ㅣ 죽기 전에 꼭 1001가지 시리즈
리처드 카벤디쉬 외 엮음, 김희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8년 12월

엄청 무겁고, 내용도 방대하지만, 솔직히 사진도 없이 간단히 설명된 단편을 보면 많이 아쉽다. 한정된 1권 대신 2권짜리 각 500편으로 편집했었으면 좋았겠지만. 대륙별로 정리된 각각 유적지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마치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듯 내자신이 얼마나 모르고 사는게 많았는지.

[100자평]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 - 히틀러와 스탈린이 만든 사상 최악의 전쟁
안토니 비버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12년 5월

｀여기들어온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절판된후 중고서점에 2배가격의 재고본만 있다가 재판본 나와서 구매했음. 비버의 뛰어난 자료수집과 치밀한 현장묘사로 마치 전투 한복판에 있었던 느낌을 갖게 해주는 뛰어난 작품. 이분의 다른 저서 ˝베를린 함락 1945˝ 번역본도 출간되면 좋겠는데, 가능할까?

[100자평] [중고] 파라오의 심판

[중고] 파라오의 심판
조이스 타일드슬레이 지음, 김훈 옮김 / 가람기획 / 2002년 1월

구매전에 망설였지만, 읽어보니 작가의 깊이있는 지식과 문장력이 더해져서 한번 읽으면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서적이다. 당대의 인물과 사건을 토대로 작가의 설명이 더해져서 그동안 몰랐던 고대이집트이 일상을 알게 해주었다. 예전에 본 BBC다큐는 이책에서 소재를 얻은듯싶다.

[100자평] [중고] 그린베레

[중고] 그린베레 - 베트남 전쟁과 그린베레의 전설
로빈 무어 지음, 양욱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08년 6월

논픽션소설로 쉽게 읽을수 있다. 월남전 관련서적중 실전상황을 박진감있게 그려낸거는 인정..단 미군 자체보안상 실제지명을 바꾸고, 지도 한장 첨부 없이 주인공들의 대화위주의 소설인거는 좀 아쉽다. 숨겨진 몇몇 그린베레 작전의 흥미로운 내막을 알수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