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연대기 1 - 그리스-페르시아 전쟁부터 미국 독립 전쟁까지 전쟁 연대기 1
조셉 커민스 지음, 김지원.김후 옮김 / 니케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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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서적이나 오스프레이서적을 보듯 화려한 칼라도판을 자랑하는 책입니다. 깊은 설명이 없긴 하지만. 연대순으로 대표적인 서양전투들에 대해서 쉽게 보고 정리할수 있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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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고대 전쟁사 박물관 르네상스 라이브러리 9
존 워리 지음, 임웅 옮김 / 르네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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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할인혜택에 충분히 소장할만한 도서, 당시 쓰이던 무기 및 전투당시 부대 편성까지 도표로 잘 표현되고, 연대순으로 정리가 잘됨. 후속작인 서양중세전쟁사는 왜 출간않할까? 하긴 6.25전쟁사관련 제대로된 다큐와 책도 만들 생각도 못하는 나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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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유전자 - 제국을 향한 피의 역사가 깨어난다
에릭 두르슈미트 지음, 이상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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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독일국적답게 ˝황화론˝에 빠져서 중국을 잠재적 깡패국가로 보고 있다. (대체로 맞는 사실이지만) 하지만 몽골군이 중세 동유럽을 초토화시킨걸 비난하면서 중국본토내 금나라, 송나라 주민들도 몰살당한 사실은 왜 언급안할까? 공산화된 중국이 6.25때 한국침략, 티벳침략 비난하는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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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의 심판 역사 명저 시리즈 8
조이스 타일드슬레이 지음, 김훈 옮김 / 가람기획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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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파라오왕릉도굴사건을 재조명한 BBC 다큐멘타리를 보며 이집트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고대이집트 당대의 범죄와 관련된 생활사를 알게해주는 여러 에피소드를 곁들려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수천년전이나 지금이나 ˝권선징악˝이 지켜지는것이 똑같다는게 진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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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 미공군의 공중폭격 기록으로 읽는 한국전쟁
김태우 지음 / 창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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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마지막에 썻듯이 박사학위논문을 기반으로 해외자료와 인터뷰 등을 보완해서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류가 비행기를 발명하자마자, 사악한 목적으로 비행기를 활용하게 되었는데..단순 폭탄투하의 기능을 능가하는 "전략폭격"의 이론의 토대를 마련한 인간은 이탈리아의 '줄리오 두에' 입니다.

이 냉혹한 인간은 군사목표보다 공업목표를 중시해야하고, 전국의 도시에도 인정사정없이 타격을 가해야한다고 주장하여 민간인살상을 주장하고, 2차대전때 영국의 폭격기사령관 아더 해리스는 "지역폭격"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면서 독일의 도시들을 파괴하면서 민간인살상에 앞장섭니다.

태평양에서는 커티스 르메이장군이 일본 도시들을 소이탄을 이용해서 파괴하고..  책에 나와있듯이 인종적 편견을 가진 미국은 아시아인에 대한 살상에 거부감이 없이 한국전에서도 인간의 잔혹한 본성을 그대로 발휘하면서 무차별 폭격을 하게 됩니다. 평소에 북한의 미국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복수심의 근원이 궁금했었는데, 이책을 읽고나서 의문점이 해결되었습니다.

한때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릴정도로 기독교포교가 대성공한 지역이던 북한은 일제의 강압통치에 고생하던 주민들에게 동정적이던 미국선교사들의 교육, 의료선교활동으로 미국에 대한 호감이 높았지만, 한국전때 공업도시에 대한 전술폭격과 3년내내 이어진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폭격으로 소련자료추산 28만명의 폭격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지금처럼 반감을 갖게 되고, 제공권을 빼앗기면서 모든 건물, 심지어 저수지까지 폭격으로 파괴되면서 북한인들의 생활은 밑바닥수준으로 내려앉아서 휴전협정을 서두르는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단순하게 미군 폭격기들이 전투원과 군사목표를 타겟으로 공격했다고 생각했지만, 일본에서 출격해서 한국상공에 머무는 10- 15분 사이에 목표를 발견못하면 흰옷을 입은 민간인들도 점령지에 체류하는 잠재적 적들로 간주하여 무차별 살상을 하였다는게 씁쓸합니다.

어릴적 본 영화 "배틀힘"에서 피난민들이 학살당하고, 귀환한 가해자 미군 조종사가 흐느끼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타국에서 자신들보다 훨씬 못한 민족이라고 생각하면 못할짓이 없는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미국이 잔인하다고 할수없는게 2차대전당시 독일과 영국, 일본도 제공권을 장악하면 별의별짓을 다했으니까요.. 한국전의 피해자입장에서 폭격이라는 주제로 다룬 흥미로운 책이고,  북한 항구에 대한 기뢰부설과 제거작전이 생략된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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