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집 5 안데르센 동화집 5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로렌츠 프뢸리크 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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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많은 안데르센의 동화를 듣고 읽으면서 자라는것 같아요..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는 '빨간 구두' '미운오리새끼''인어공주''벌거벗은 임금님'등등등.....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재미있게, 또는 짧거나 쉽게 이해 할수 있도록 정말 다양하게 유아때부터 보는

동화의 대부분이 안데르센의 동화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고 다양하죠..

그리고, 위인전으로도 안데르센은 아이들이 꼭 읽어 보는 위인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덴마크의 작은 시골 마을의 가난한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동화의 임금님"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또한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안데르센 동화의 많은 이야기중에 우리 아이에게 원작에 가까운 번역본으로 명작을 읽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 책은 <Eventyr og Historier>라는 제목의 단편 모음집을 옮긴것이에요..

총 157편의 완역본으로 7권으로 출간된 <안

친숙한 많은 안데르센의 동화 제목만으로 안데르센의 동화를 모두 읽었다고 했던것 같아요.그러나 안데르센의 동화는 각색본, 축약본, 이를 바탕으로 하는 연극, 영화뮤지컬 등 수많은 변형이 존재하죠.

예를 들어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의 '인어공주'는 왕자와 결혼해서 행복한 결말로 끝나지만 실상 원작에서는 인어공주는 왕자와 결혼을 못하죠.

그래서 고학년이 되면서 원작을 가장 잘 살린 판본을 번역한 한국어판 완성본으로 안데르센의 원작을 제대로 감상해 보고 싶었어요.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동화의 매력과 아름다운 교훈을 준다면 어른들에겐 넓은 세계를 향한 동경,

철학적 사유, 덴마크 조국에 대한 애정, 예술작품에 대한 무한 열정, 애달프고 비통한 사랑을 담은 그만의 작품세계가 경이로운 감동을 줄거라 믿게 되네요~~

데르센 동화집>중 제5권을 만나 읽게 되었네요.

 

안데르센 동화집의 157편의 수록작 중에 제5권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들은 차례에서 보는 것처럼 18편의 완역본으로 실려 있어요.. 익숙하게 알던 내용들이 아니라 좀 더 색다른 제목들이라 아이가 처음

 제목을 볼땐 안데르센이 작가라는 말에 약간 의아해 하면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두꺼운 양장본으로 되어 있는 책인데도 아이가 한 책을 들고 앉아 읽기 시작하니 킅날지 모르게 계속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짧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내용의 재미를 느끼면서 빠져서 읽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아이가 책을 덮으면서 다른 안데르센 동화집도 이 책으로 읽고 싶다고 외치는 걸 보니 초등

고학년이 되니 이해한 폭이 커지면서 그에 맞는 적절한 동화도 이렇게 완역본으로 읽게 해주는게 맞다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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