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 이제 안녕 우주인

안녕, 우주인 ㅣ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5
다카시나 마사노부 지음, 아라이 료지 그림, 고향옥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3월

안녕우주인책은 부모님이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허름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보육원에서도 잠시 살았던 류토가 만주와 요코의 반에 전학을 오면서 시작되요..

일본 창작동화인데 시대가 90년대 풍이라서 어른들이 읽어도 재밌구요 그시대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요.

주인공 류토는 부모님이 없어서 혼자 자기만의 틀에 갇혀서 상황을 극복하지 않고 살려고 하지만 친구 만주와 요코가 류토에게 아이들은 놀기 위해서 태어난것이다  우주이야기는 그만하는게 어떨까? 돋보이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특별한 힘이 없어도 사람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도시락이 없어도 류토가 상처받지 않게 도시락을 다같이 바꿔서 나누어 먹고 그러면서 류토가 우주인에서 지구인이 되고 또한 류토가 잘하는 점 상상하면서 멋진 그림을 그리는 능력을 칭찬해주면서

반 친구들 사이에서도 류토는 부모님이 없는 아이가 아닌..

그림을 잘그리는 멋진 친구가 되어 가는 것을 이 책에 담고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힘든 상황이  닥쳐와도 주변에서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며서 잘하는 점은 칭찬해주고 잘못된점은 고쳐주는 친구들이 있다면 힘이 생긴다는 것일 알려주는 따뜻한 책이라서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달님을 빨아버린 우리엄마를 번역하신 고향옥 선생님께서 번역을 하셔서 책이 매끄러우면서 이해하기가 쉬워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