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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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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좋아하는작가입니다.글빨(?)이좋으셔서 단숨에 읽긴했는데 역시 7년의 밤을 뛰어넘을 수는 없네요.`유진`에 대한 작가의 일체감이랄까 떨어진다고 생각해요.유진을 포식자에 해당하는 종으로끄집어내었지만 후반부에 해진에 대한 감정같은게(의식깊은 곳에 대못처럼박혀있다..포식자의 자책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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