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가위 안전가옥 쇼-트 10
범유진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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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된 껍데기로부터 해방되어 알을 깰 때, 먹먹하고도 통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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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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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의 이름이 없는 이유는 이름이 주는 시각적인 이미지의 연상과 선입견부터 지워 내려는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 맞다면 이름 또한 ‘외모(外貌)‘가 되는 거니까 그들의 외양보다 내면의 이야기들을 집중해주길 바란다는 의미로. 제목의 ‘왕녀‘는 여주이면서 동시에 남주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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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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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못생긴 여주 같은 소설. 군데군데 별로인 문체와 전개가 묻어 있고, 유치하거나 신파적인 발단이 눈에 띈다. 그러나 완독 끝엔 꼭 안아주고 싶은 인간적인 말들과 철학들이 크게 남는다. ‘진짜 픽션이네‘라며 읽었지만 사실 읽는 내내 좋은 문장을 필사하는 내가 있더라는. 더불어 요한이 참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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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 무삭제 완전판 문학사상 세계문학
안네 프랑크 지음, 홍경호 옮김 / 문학사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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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비롯하여, 여러 불안정한 이슈들로 어지러운 2025년 을사년 작금의 시국에 대비를 하라는 듯 출간된 지침서 같았습니다.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도 이성과 이상을 잃지 않는, 죄없는 어린 친구에게서 많은 깨달음과 만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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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지음, 송병선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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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독 소감.. 그저 어안이 벙벙합니다. 정의를 위해 불의를 저지르는 주인공의 사명감에 소설 중반부터 이미 이입되었습니다. 배덕감에 가득 매료된 역설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초지일관 너무나 숭고한 일관성과 순수한 희생정신으로 점철되었습니다. 시시비비의 정의에 관한 딜레마를 고찰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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