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간 음식

아기와 함께 10개월 잘 먹기, 태교음식
이지연 지음, 신종철 외 감수 / 레시피팩토리 / 2018년 3월

임신기간동안에는 영양분을 균형있게 섭취해야합니다. 하지만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다 알겠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혼자서 먹는 점심은 더욱 그렇죠. 그리고 가능하면 사먹는 음식보다는 직접 해먹는편이 나은데, 마땅한 레시피들도 익숙치 않습니다. 이 책은 임신시기에 맞춰서 초기,중기,후기에 맞게 추천레시피를 제시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간편하면서도 레시피들이 다양하고, 맛도 좋습니다. 모든 레시피를 가능한 2분안에 끝낸다는 취지에 맞아서 만족스럽습니다.
토스트 하나를 해먹어도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해먹을수 있고, 쌀국수, 파스타, 죽할것없이 거의 모든 분야의 레시피가 들어있습니다.

[100자평] 두피아노의 케이팝 콜렉션 (스프링)

두피아노의 케이팝 콜렉션 (스프링)
두피아노 지음 / 삼호ETM / 2018년 3월

유투브에서는 이미 스타라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답니다. 악보집에 실린 곡들 하나하나가 좋습니다.피아노 곡들을 평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을것 같습니다. 감동, 감동, 선물용으로도 딱 좋은 곡들입니다.

통잠을 되찾았습니다.

잠 좀 잤으면 좋겠다 - 일하다 못 자고 놀다가 안 자는 당신
황병일 지음 / 이담북스 / 2018년 3월

저는 본래 일명 통잠을 자는 스타일로, 잠에 관해서라는 아무런 걱정이 없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회사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업무 외적인 일들로 시간을 빼앗기는 일들이 연속되자, 어느순간부터 통잠을 잘수 없을 뿐더러, 중간에 잠이 깨면 다시 잠을 들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대체 나의 통잠이 왜 사라졌는지를 밝혀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잠에 관한 책을 살펴보기 시작했는데, 예상외로 꽤 많은 책들이 있더군요. 이 책도 그중 한권입니다. 우선 이 책은 다양한 각도에서 잠에 관해 정보를 줍니다. 누구에게나 당연하고 특별할것없을것 같은 잠이 왜 이토록 중요한가를 확실히 알게해주는 기분입니다. 또한 잠에 관한 틀린 상식을 쏙쏙 알려주는 부분도 유익했습니다. 잠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달고 나니, 지금껏 제가 고수해왔던 나쁜 습관들이 치명적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적극적으로 고쳐나가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서서히 저의 통잠이 돌아오기 시작하더군요. 잠자리도 안락하게 만드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웠고, 생체시계에 맞춰서 생활하는 지혜도 얻었습니다. 저에게는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추천합니다.

[100자평] 별들

별들 ㅣ 새움 세계문학
알퐁스 도데 지음, 김명섭 옮김 / 새움 / 2018년 3월

알퐁스 도데의 별은 제 어린시절 추억과도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읽을때마다 좀 아련한 마음이 떠오르곤 합니다. 이제 다시 또 읽으면 어릴적 읽었던 감성이 그대로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새로운 번역으로 탄탄해진 별들 기대되네요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이은선 옮김 / 홍익 / 2018년 1월

우리는 매일을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무엇을 위해, 어떤 가치를 위해 달려가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달리기만 하는 우리들에게 저자는 진심어린 조언을 줍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 단순하고 소박한 질문속에 우리가 깨달아야할 모든것이 담겨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아주 가난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상상할수 있는것보다 훨씬 가난한 중에서도 늘 깨달음을 얻는 지혜를 버리지 않았던것은 모두 부모님의 가르침 덕분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에 조언이 더해지자, 이 책은 참 무게감있는 교훈으로 다가옵니다. 많은 이들이 읽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