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릴린 먼로의 입술

마릴린 먼로의 입술 - 2016 올해의 추리소설 ㅣ 황금펜 클럽 Goldpen Club Novel
김경수 외 지음, 한국추리작가협회 엮음 / 청어람 / 2016년 8월

한국 추리 작가 12인의 개성넘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단편 하나하나가 주는 즐거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런 구성이 참 마음에 드네요. 다양하게 즐기며 이야기를 음미하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구매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자평] 굿바이 아마레

굿바이 아마레 ㅣ 로망 컬렉션 Roman Collection 6
문형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6년 8월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늘 가슴 설레이지요. 이번 소설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00자평] 초판본 백록담 (미니북)

초판본 백록담 (미니북) - 1941년 문장사 오리지널 초판본 ㅣ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정지용 지음 / 더스토리 / 2016년 8월

학창시절에 정지용님의 시를 참 좋아해서 친구들과 암송하곤 했습니다. 이제 다시 정지용님의 시집을 초판본으로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옛추억을 불러오기에 이렇게 적절한 디자인도 없을듯 싶습니다. 시를 통한 힐링을 기대하며 구매하겠습니다.

[100자평] 세컨드핸드 타임

세컨드핸드 타임 - 호모 소비에티쿠스의 최후 ㅣ 러시아 현대문학 시리즈 1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김하은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6년 1월

우리는 흔히 공산주의의 체계를 잡아가는 시절이나 그 시발점에 관해서 생생한 증언과 역사적 기록을 토대로 공부하곤합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공산주의가 해체되는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생생한 기록과 더불어 개인적인 경험이 어우러진 책이라 흥미롭습니다.

[100자평] 그 쇳물 쓰지 마라

그 쇳물 쓰지 마라
제페토 지음 / 수오서재 / 2016년 8월

언제부터인가 시가 아주 개인적이고 소소한 문학으로 전락한듯한 느낌을 받아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인생과 사랑을 노래하는것이 잘못된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사회를 담고 있어야 더욱 빛이 난다고 개인적인 소신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시집은 진정으로 사회를 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