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아이여행 - 엄마는 맘 편하고, 아이는 쑥쑥 자라는 엄마의 여행법 49
이동미 지음 / 지식너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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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여행은 늘 신나고 즐거운 여행일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의 성향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엄마이고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맞춤식 여행을 계획할수 있는 사람 또한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아이들 성향을 늘 고려하여 여행지를

선정하고 동선을생각합니다.

그래야 여행이 주는 재미를

보다 잘 느낄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의 표지에 적힌 문장처럼 '아이와의 여행은 어디가 아니라

어떻게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위한 여행이 그저 목적지만 찍고 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탐색하고 그 공간안에서 즐거움을 발견할수 있도록

배려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저에게

참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여유로운 마음도 배우고 싶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상황들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모습도 배우고 싶은 모습입니다.

 

아이들에게 여행은 즐거운 일이어야하는데

가끔씩 저도 그렇지만

여행 그 자체를 피곤한 과정으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언제든지 떠날수 있는 여유로움을 알려주신

 삼촌네 내외분의 마인드가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큰 인상을 남겼고

그 마인드로 살아간다면 저도 여행 스트레스가

좀 줄어들것만 같아서 꼭 배우고 싶습니다. 

 

 

 이 책 한권만 들고 훌쩍 아이들과 떠나고 싶습니다.

준비랄것도 없이 훌쩍 떠나서

현지에서 부딪치며 얻게되는 경험들도

 신날것만 같습니다.

아이들이 만약 조금 크다면

여행에 앞서서 아이들과 상의하고

테마를 정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역사나 인물, 문학, 자연 등의 커다란 테마 안에서

작은 테마를 분류해나가는 방식으로

테마를 정하면 각자 그 테마에 대한 사전 준비도 할수 있고

알고 보는 재미를 느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아이들과 신나는 테마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화폐여행이나 명작동화, 건축여행, 공정여행 등등

이 책에 소개된 테마들 중에서

아이들과 상의해서 선택하고 떠나고 싶습니다.

 

여행이 주는 재미는 물론

현명하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아주 즐겁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여행은 피곤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과

훌쩍 떠날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꼭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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