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은아, 네가 기쁘면 나도 기쁘고, 네가 슬프면 나도 슬프다. 네가슴이 될 때 내 가슴도 뛰단다."하나님의 목소리였는지 내 내면 깊은 곳에서 울려나온 목소리였는지 알 수 없지만 생을 포기하려던 절박한 상황에서 들었던 그 한마디는 나를 위로하고, 나에게 살아갈 힘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