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좋았던 모뽀리

여름 숲 모뽀리 소리 ㅣ 숲소리 그림책
우종영 글, 함명곤 그림 / 파란자전거 / 2014년 6월

여름 숲 모뽀리 소리
작가
우종용
출판
파란자전거


모뽀리

순 우리 말로 합창이라는 뜻

스케치북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듯

책을 펼치는 순간

아 그림 정말 순수하다

오늘 때마침 아파트에 매미가 울었다

매미그림을 보고

바로 오늘 울었는데

아는척 하는 아이

기억하고 바로 책에서

볼 수 있는 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좋다

오늘 또 미술관에 갔는데

천장에 애벌래 같은

작품을 보고 왔는데

애벌래 그림까지

오호라

타이밍 Goood

예전에 비오면 이렇게

뛰어놀고

먹기까지 했는데

이젠 그럴수 없어서

눈길이 더 간다

ㅡㅡㅡㅡㅡㅡㅡ

숲에 가면 들을 수 있는

하지만 귀 기울려 들어 본적 아이

그래서 이 책을

읽어주면서

더 아이의 반응을 살펴본다

얼릉 산림욕장을

데리고 가고

이책을 꼭 가져가서

읽어주고 싶다

ㅡㅡㅡㅡㅡㅡㅡ

엄마가 늘 하시던 말이 생각나네요

엄마 말대로 하면 돼 - 인생을 행복으로 이끄는 단순한 진리
알렉스 컨스 지음, 강무성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6월

단순한 진리가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데

옛날에  

엄마가 늘 하시던 말

"엄마 말 잘 들으면

자다말고 떡이 생겨 !""

ㅋㅋ

지금 우리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말이

책속에 

강아지사진과 동물사진으로

묘사되어 있네

1.이쁘게 말해야 

엄마가 들어주지

2.어른들께 배꼽인사 

큰소리로 인사해야지

3.그림 그릴때

똑바로 앉아서 해야지

4.야채를 잘 먹어야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책의 좋은점

선명한 동물사진과 함께

단순하면서도 

자꾸 생각나게 하는

진리의 글귀가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