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로션으로 무얼 살까 고민했는데.. 모 제품들보다 좀 비싸긴 하지만 .. 그래도 브랜드보고 결정했어요. 가장 유명하잖아요 ㅋㅋ 향은 특유의 파우더리한 향이고 핸드크림보다 더 묽고 향도 살짝 흐려서 좋네요.. 너무 냄새가 강하면 그것도 좀 싫었거든요. 역시 끈적이지도 않고.. 바르고 바로 싹 흡수되는 것까진 아니어도 몇번 문질러주니까 겉돌지는 않네요.. 확실히 감촉이나 보습력은 좋은듯.. 포장뜯을때 일단 크기에서 놀랐어요. 아무래도 모양이 사각형이다 보니 시각적으로 크게 다가오네요 ㅎㅎ
겨울철되면 정전기와 왠지모를 푸석한 머리카락 ㅠㅠㅠ 그럼에도 전 약간 지성이라 엘라스틴같은 샴푸는 저녁에는 기름진달까.. 미쟝센은 많이는 안써봤는데 향도 괜찮고.. 보습력도 괜찮은 것 같네요. 항상 린스가 꼭 남았는데, 저같이 샴푸를 더 많이 쓰는 사람에게는 샴푸세트가 더 반가운 ^^ 가격이 저렴해서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의외로 좋은 것 같네요. 지금은 다른린스가 있어서 혼용해서 쓰지만 다음번에는 미쟝센으로 바꿔도 좋을 것 같아요.
자주 샤워해줘야 하는 날씨라.. 자칫 잘못하면 피부가 너무 푸석하고 메마른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촉촉함도 오래가고, 무엇보다 향이 너무 좋아서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
향도 은은하게 오래 가는 편이구요, 샤워후에도 당기거나 건조한 느낌도 없구요.
뽀송뽀송해서 기분이 좋아요.
끈적거리지만 않아도 덜 덥잖아요 ㅎㅎㅎ
바디피트가 몸에 닿는 느낌도 가장 좋고.. 한 번 써본뒤로는 계속 쓰고 있어요.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확실히 여름에는 흡수력이 좋은 게 아니면 지내기가 힘들어서 ㅠㅠ
양이 많은 분들도 이 제품 괜찮으실 거예요.
처음에는 좀 황당하리만큼 크거든요 ^^ ;
전.. 워낙 신경이 예민해서 잘때마다 신경쓰이는데,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요즘은 화장품이 거의 펄이 다 들어가서.. 사실 자극없이 세안을 하고 싶어서 오이클렌징까지 쓰지만 펄까지 쉽게 지워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리무버로 신경써서 지워줘야 하는데.. 가격대비 효과만점이예요 ^^ 전 화장지에 두어번 적혀서 잠시 눈가에 올려서 촉촉해지면 닦아내는데 거의 한번에 싹 잘 지워져서 마구 비비면서 지우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 눈화장만 지우다보니 생각보다 꽤 오래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