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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우리가 길이라 부르는 망설임 - 카프카 드로잉 시전집 민음사 세계시인선 리뉴얼판 58
프란츠 카프카 지음, 편영수 옮김 / 민음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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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왼편에 붙어있는 숫자가 뭔가 혼란스러웠으나, 그저 넘버링을 위한 숫자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카프카의 짧은 시들을 경험할 수 있었고, 필사에 좋은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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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마음으로
임선우 지음 / 민음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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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소설이었습니다. 유령의 마음으로라는 표제작이 종종 눈에 보여서 구매했고, 소설은 술술 읽혔습니다. 임선우 작가의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주인공이 명확하지 않거나 잘 몰랐던 자신들의 감정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또는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과 관련된 서사를 좋아한다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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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맛있는 소설 - 이용재 에세이
이용재 지음 / 민음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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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런저런 소설들에 언급되었던 음식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책인데, 꽤나 흥미롭다. 친구들이 비스킷을 남부음식이라고 얘기하면서도 왜인지는 물어봐도 모른다고만 답을 들었는데 이 책에서 속시원하게 설명해주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부작용이라면 언급된 책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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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타임머신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허버트 조지 웰즈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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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낯선 세계에서 발가벗겨진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맑은 하늘에서 날고 있는 매가 이제 곧 급강하하여 자기를 덮치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새라면 그런 기분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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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타임머신 열린책들 세계문학 164
허버트 조지 웰즈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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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곧 그들에게서 기묘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호기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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