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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제너레이션, 대전환의 시작 - 인구 충격과 맞바꿀 새로운 부의 공식
마우로 기옌 지음, 이충호 옮김 / 리더스북 / 2023년 12월
평점 :
포스트제너레이션 사회, 즉 세대와 나이의 구분이 점점 희미해지는 쪽으로 세상은 바뀌고 있다. 그에 따라 기존의 인생모형대로 인생을 살아가는 건 오히려 바뀌는 시대가 요구하는 삶의 모습과는 다르다. 한 번의 인생에 때로는 프로그래머로, 그 다음에는 디자이너로, 혹은 미술가로 경력을 전환하며 살아가는 사람처럼, 우리 또한 이제 급변하는 세상에 유연하게 경력의 전환을 꾀해야 한다.
빠르게 바뀌는 시대다. 특히 인공지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이 떠오르며 지난 몇 년 사이 훨씬 그 속도감이 짙어진 것 같다. 그에 따라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 것인가'라며 혼란과 불안감도 커졌다. 이런 세상은 많은 이들에게는 반겨지지 않는 미래지만, 한편으로는 길어진 기대수명만큼 더욱 많은 시도와 도전, 그리고 다양한 미래가 가능해진 사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