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소셜 미디어 한국장애인재단 기획총서 9
케이티 엘리스 외 지음, 김수정 외 옮김, 이승기 감수 / 학지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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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된 소셜미디어는 기존에 장애인을 바라보는 고정된 프레임을 바꾸기 위한 도구가 충분히 될 수 있다. 그렇지만 '감동포르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장애차별주의적 콘텐츠도 여전히 우리 주변에서 아무렇지 않게 생산되고 있음을 실감한다. 한편, 소셜미디어의 사용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어떻게 활용되는지는 국가별로 그 속도와 방향이 모두 다르겠지만, 더 다양한 시각을 엿볼 수 있다고 본다. 또, 번역이 자연스럽게 잘 되어있고 부가설명도 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외부와의 접촉이 더 없어진 요즘, 이 책은 어쩌면 그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또 따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해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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