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개러지밴드는 음악하는 사람만 사용하는 어플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부터 프로듀서! 아이패드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with 개러지밴드 - 악기 연주, 녹음, 믹싱, ChatGPT AI 활용까지, 취미로 시작하는 오렌지노의 작곡 입문
오렌지노(이진호) 지음 / 제이펍 / 2023년 9월

아이패드속엔 참 다양한 어플이 있으나 주로 사용하는 것만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습관적으로 또는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어플들..

재밌는 어플이 탑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용을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부터 프로듀서! 아이패드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with 개러지밴드" 책을 만나고서 신세계가 열렸다.

나의 시냅스가 새로 형성되고 확장된 느낌~ 

아이패드 처음 산날의 추억이 떠오른다.

호기심에 기본 설치되어 있는 어플들 확인하며 개러지밴드를 열었는데

처음엔 뭐가 뭔지.. 샘플링으로 되어 있는 것만 몇 번 만져보고

나는 음악 전문가가 아니니까~ 라며 그 이후부터 찾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요즘 숏츠, 릴스, 틱톡등 컨텐츠 만들고 업로드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음악 선정의 중요성이었다.

내 느낌을 대변할 수 있는 음악을 고르고 고르다보면 시간도둑이 따로 없는..

활용방법을 잘 몰라 만들어 볼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만나면서 그냥 느낌대로 얼마든지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흥분되었다.

책 보면서 유익했던 점 3가지를 뽑으라면~

1. 전반적으로 기능적인 설명 부분에 대해 따라가며 이해하기 편해서 음악하나를 뚝딱 만들 수 있는게 신기했다.

최근에 업그레이드되서 책에 있는 버전과는 달라 좀 헤깔리는 부분도 있었지만 큰 맥락은 동일하였기에 따라가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신나게 이것 저것 건들다보면 시간도 순삭!!!

2. 한 페이지에 영상 제공되는 것만 모아진 곳이 있어 즉각적으로 찾아보기 편하였다

보고 싶은 영상을 qr코드를 찍어 확인하면~

영상내용도 보며 따라하기 쉬웠다.

3. 가장 인상 깊었던 챕터: 생일축하 직접 연주하기

편곡 심화할 수 있는 내용과 ai로 작곡 활용하는 챕터도 인상 깊었지만 

편곡된 악보가 제공되어서 색다른 생일축하곡을 따라해보며 만들어 놓으면

지인들 생일 때마다 들려 줄수 있고 활용도가 높은 기대감을 안겨준 챕터~

그런데 여기 챕터는 익히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초보자일수록~

하지만 차근차근 따라하다면 만들 수 있긴 하나~ 영상으로도 있었으면 좀 더 따라하기 쉬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챕터이다.

이 책 덕분에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다

그동안 스트레스는 그림그리거나 운동하며 풀었는데

음악의 진동을 느끼며 풀 수 있는 방법을 하나더 알게 되니 

힘들때마다 용기와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아이템을 하나 더 갖게된 느낌이다.

활용 후기 영상을 보고 싶다면? 클릭하세요~ 

* 제이펍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한 글(도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