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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펠슈틸츠헨 ㅣ 베틀북 그림책 17
폴 젤린스키 글 그림, 이지연 옮김 / 베틀북 / 2001년 10월
평점 : 
절판
방앗간 주인에게 딸이 하나 있는데 무척 게으른데다가 먹성도 좋습니다.
일하고 돌아와 파이를 먹으려했더니 딸이 모두 먹어버려 없었답니다.
화가 난 방앗간 주인이 일하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내딸은 하루에 파이를 7개나 먹어치우네... ( 잘 기억안나지만 ;)
지나가던 왕이 그 노래를 듣고 무슨 뜻인가 물어보니, 창피해진 방앗간 주인이 노래를 바꿔부릅니다.
내딸은 하루에 실을 7타래나 잦는다네... (였던 것같습니다; 짚으로 황금실을 만든다는것같기도;)
그노래를 듣고 탄복한 왕이 이런 부지런한 여자야 말로 내 아내감으로 딱이다 면서,
딸을 데려다 왕비로 삼습니다. 며칠동안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그런데 왕이 왕비(방앗간집딸)를 물레가 있는 방에 데려가 실을 잦으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앉아서 하지만 4개정도밖에 못합니다. 날이 밝아오고 왕비는 처량맞게 웁니다.
이때 우는 소리를 듣고 난쟁이가 나타나 이유를 묻고 대신 해준다고 합니다.
자기 이름을 맞추면 된다고 하지요. 못맞추면 소중한 것을 가져간다합니다.
급한 왕비는 그러자고 합니다. 다음날 왕비가 일어나자 실이 완성되어있습니다.
왕은 매우 뿌듯해 하지만 옆의 신하들이 부추겨서 다시 그 두배로 실을 만들라고 합니다.
역시 그다음날도 난쟁이의 도움으로 실을 완성합니다. 이름은 못맞추구요.
왕은 왕비를 더욱더 사랑하고 믿게 됩니다. 난쟁이의 이름을 못맞춘게 찝찝하지만, 난쟁이는 그후 나타나지않습니다. 1년후 왕비는 사랑스런 아들을 낳습니다.
난쟁이가 나타나 다시 이름을 맞추라고 합니다. 3일동안, 하루에 3번 맞출수 있습니다.못맞추면 소중한것=아들을 데려간다 하지요.
이틀이 지나고 못맞춘 왕비는 포기한채 울고 있습니다. 그러다 나뭇꾼을 만나 그의 신기한 경험을 듣습니다.
나무를 하고 있는데 난쟁이가 춤을 추면서 내이름은 룸펠슈틸츠헨 이라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거지요.
왕비는 마지막날 일부러 첫번째, 두번째를 틀립니다. 난쟁이는 신이 나서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내 이름은? 왕비는 난쟁이가 불렀던 노래를 그대로 부르면서 난쟁이를 가르키며 룸펠슈틸츠헨!합니다.
난쟁이는 부들부들떨다가 사라집니다....... 라는게 제가 아는 얘기;
방앗간주인이 거짓말한 이유는 창피해서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