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고 바로 숯샀어요

윤동혁 PD의 검정 숯 이야기
윤동혁 지음 / 세상모든책 / 2002년 5월

바로 샀습니다.

셋트로 한박스 사버렸지요. 빨리 효과 봤으면 좋겠어요. ^^

숯이 좋단 말은 예전부터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시커먼 숯을 밥할때나 물정수할때 쓴다는게 좀 그런데다가

 어디서 숯을 구할건지 막막해서 안 썼거든요.

근데 숯넣은 물먹은 하마도 나오고 숯넣은 또 뭐드라? 제품이 줄줄이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젓가락으로 숯만들기? 이런게 인터넷인기검색으로 뜨고 하더군요.

자연적이고 몸에도 좋다고 하니 함 써볼랍니다.

황토처럼 효과가 나오기만 한다면야 평생 쓰고 싶답니다.

좋습니다

발목 펌프 건강법
니시 만자로 지음, 배성권 옮김 / 태웅출판사 / 2002년 10월

어머니가 책보고 하시는데 효과좋댑니다.

통풍? 예전에 비타민에 나왔었는데 거기에도 좋고 책읽다보니 다 좋더군요;

찾아보니까 사용하는 막대기도 많이  팔고, 꽤 유명한가 봅니다.

하루만에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는데 마음먹기에 따라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으니

좀더 두고 볼랍니다.

알수없는 대화

나사의 회전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22
헨리 제임스 지음, 최경도 옮김 / 민음사 / 2005년 7월

어려운 말은 나오지않는다. 정말 쉽고 상황도 간단하다;

그런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 알수가 없다. 완전 좌절이다.

진짜 유령이 존재하는 것인지, 가짜라면 누가 조작한 것인지, 멀쩡한 사람은 누구인지.

누가 누구를 속이는 것인지... 생각하다보니 머리가 핑핑 돈다.

분명 추리소설이 아니건만.

그저 어리고 아름답기만 한 남매가 점점 무섭게 느껴진다.

게다가 화자인 여가정교사.  당신 왜 갈수록 오버하는 거지? 그게 이유가 있는 건가?

옛날 소설이라 가볍게 생각했건만 열대야에 소름이 쫙 돋았다.

작가에게 박수를 보낼뿐이다.

당신 진짜 멋지오! 또 한 사람 바보만들었소...ㅠㅠ

(또 한사람---> 머리통붙잡고 좌절하는 독자가 한명 더 늘었다는 뜻 )

브이는 빅토리V가 아닙니다...

브이 포 벤데타 일반판 (2disc) - 일반 킵케이스
제임스 맥티그 감독, 나탈리 포트만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8년 5월

오래된 외화시리즈 브이를 기억하십니까;

솔직히 이 영화 뭔지도 모르고 그드라마 영화화했구나 해서 덥썩 봤습니다;

알고보니 브이가 그 브이가 아니더군요.

의미는 스포일러가 되니 여기서 말하지않겠습니다만.

하지만 빅토리V가 될지도 모르겠다는게 저의 감상.

나탈리 포트만 대단한 배우입니다.

영화볼‹š 완전몰입해서 봤다니까요; 박수천만번날립니다...

브이의 목소리를 연기한 휴고위빙.-> 이분 매트릭스-스미스요원, 반지의제왕-엘론드 이십니다.

목소리가 좋단 생각했었지만 진짜 좋으세요. 굉장히 매력적인 목소리~ 팬됐습니다.ㅠㅠ

영화내용이야 이미 알라딘에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말않겠습니다.

재밌어요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펄의 저주 (2disc) - [할인행사]
고어 버빈스키 감독, 조니 뎁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4년 1월

안에 제작과정이나 인터뷰, 이런게 들어있어서 더 좋아요.

2편볼때 1편을 봐야 이해가 간다는 장면이 있다길래,  샀거든요?

1편엔딩크래딧 다(!) 올라간후에 나오니 꼭 보세요. ^^

진짜 나오나 의심할‹š 나오더군요... 보통 크래딧 반정도만 나와도 나오드만;;

역시 조니뎁의 흐느적거리는 걸음과 손짓이 멋지구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