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선생 누베 1
오카노 타케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의 귀신이야기모음집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초등학교선생님인 누베가 알고 보면 멋진 퇴마사이고 자신을 도와줬던 은사을 위해서 자신도 자신의 학생들을 요괴로부터 지킨다.

누베 반의 아이들은 개성만점이다. 장난꾸러기, 모범생, 겁쟁이, 허풍쟁이, 날라리...
그리고 학창시절에 한번쯤 들어봤을 귀신애기들을 하나씩 소개하고 어떻게 극복해나가는 지 가르쳐준다. 밤에 혼자 화장실에 못가는 유약한 어린이나 귀신얘기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것같다. 용감한 누베선생님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일본만화라 그런지 성적인 부분이 나오긴 한다. 누베를 짝사랑하는 설녀는 원래 옷차림이 그렇긴 하지만 내용 전개방식이 조금은 야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그런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귀신얘기들이 나오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나오므로 재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스쿨 퇴마전기 시리즈 1
모리 마코토 그림, 와카기 미오 글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하이스쿨 퇴마전기시리즈>는 수수께끼자체다...
여러 인물이 나오지만 그들은 적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하다.
수수께끼의 인물이 나오고 주인공과 친해지기도 하고...
서로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기도 하고...
단지 임무를 위해서만 살아가기도 하고...

음, <보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해주고 싶다.
물론 다른 작가가 그린 작품이지만.
중학생정도의 소년,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얘기가 아름답다.
개인적으로는 료를 좋아한다.
순수하고 임무에 따라 움직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걸 가질 수 없는...
아주 단순하고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도 그와는 상관이 없는 것들. 가족, 친구, 사랑...
친구에게 전화를 걸 때에도 온갖 핑계를 다 대면서 망설이는.
약간 애처롭기까지한 그의 맑은 눈동자를 보고 있자면 마음이 아파온다...

그림체는 아주 이쁘다... <보이>만큼이나 귀엽고 섬세하다.
다만 흠이라면 비슷한 인물이 많아서 헷갈린다... 가리마의 차이라던가 까만머리 흰머리의 차이라던가... 그걸 빨리 깨우쳐서 가려낼 수 있다면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시리즈이다. 여러 명의 인물중 몇명이 나오고 그 사람들과 연관된 다른 사람들의 얘기가 나오고 알고 보면 모두 한 이야기... 퇴마이지만 아름답단 생각이 드는 에피소드도 있다...
아, <카드캡터 사쿠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이 시리즈를 다 모을려고 했는데 서점에서 사라져버린 수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못말리는 간호사 1
노리코 사사키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역시 사사키 노리코이다...
<못말리는 간호사>에서도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사람 배꼽잡게 만든다... ^_^
그런 개성있는 인물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낸 것일까?
어설프고 노력100% 실수 연발 그러나 정열적인 간호사 유키에.
그녀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면 1권부터 천천히 다시 읽어보길 한 두어번 해야할 것이다. 다시 읽을때마다 새롭게 발견되는 사실이 많다. 아, 이래서 그런 거였군... 이게 아하...

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깨고 싶은 게 아닐까.
사뭇 진지하고 엄숙하고 바쁘고 유머란 있을 수 없는 곳같은 병원에서 유키에는 귀엽게도 웃음을 만들어낸다. 주위사람들을 경악시켜가면서...
직접 만난다면 절대 환자와 간호사로는 만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녀를 꼭 만나고 싶다! 악수를 하면서 힘내라고 격려하고 싶다. 간호사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려는 노력도 보인다. 힘든 일이지만 보람있게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루스란 전기 1
치사토 나카무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2월
평점 :
품절


아슬란 전기는 횔씬 전에 나왔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싶다...그림체가 좀 떨어지기 때문이다. 뭐, 그 작품이 나온 시기를 생각하면 무마가 되기도 하지만 말이다. 원래 그림이 모잘라면 내용이 받쳐주어야 한다. 아슬란 전기는 내용이 받쳐준다!

추천하고 싶은 대상은 무협장르를 셥렵한 사람, 영웅영화를 좋아하고, 드라마도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왕건... 이런 거 좋아하는 사람이다.

나라를 잃은 아슬란이 재건하기 위해 사람을 모으고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해 고난을 극복하는 내용이라고 짧게 말하고 싶다. 하지만 나라를 잃게된 배경이라던가 부왕의 성품이라던가 주변인물들의 개성이라던가... 그런 것은 직접 느껴보시길...그러자면 한 두권보단 여러권을 한번에 보는 것이 나을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 코난 1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추리만화의 무거움을 탈피했다는 점에서 보너스 점수를 주고 싶은 만화이다. KBS에서 방영중이기도 하니까 그림체를 아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아주 귀엽다. 사실 추리만화이고 살인사건이나 잔인한 내용이 나오는 것은 불가결한 사항인데, 그 귀여운 그림을 보고 있으면 웬지 무마되는 것같다. 나도 모르게 어린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있다... 하긴 그 동그란 눈에 혹해서 KBS에서 방영하는 거겠지...

어쨌든 코난은 다양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흔히 다루는 수수께끼의 살인사건은 물론이고 유괴, 방화, 보물찾기, 유령의 집...고등학생 천재 추리탐정이 비밀의 범죄조직에 의해 개발된 약에 의해 몸이 작어졌다는 상황설정이다. 그래서... 주인공 탐정의 연령대(?)는 초등학생으로 내려가 버렸다. 소년탐정단이란 이름도 붙어버렸다... 이제 초등학생꼬마들과 함께 행동하기도 한다. 그래서 내용이 매우 깜찍해졌다. 잔인한 사건들도 있지만 어린 동심에 관한 내용도 있고 신이치가 (주인공)다시 커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란과의 사랑을 어설프게 이어가는 내용...

푸히.... 가장 웃긴건 역시 조연인 란이의 아버지 주정꾼 탐정과 란이의 푼수 친구이다.그들이 나오면서 갑자기 분위기는 밝아지고 재미있어진다.그리고 아가사박사님이 신기한 발명품들도 한 몫을 한다. 어떤 것들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난! 앞으로도 노력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