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중국인 이야기 1 - 인류의 탄생-신화시대 편, 역사, 제국이 되다! ㅣ 중국인 이야기 1
김정현 지음 / 멜론 / 2010년 12월

최근 중국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면서 세계가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로 옆에 위치한 우리 나라는 중국의 기지개의 영향을 싫으나 좋으나 받을수 밖에 없는데요.. 과연 중국과 우리와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지를 예측하려는 책이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애증의 단면을 넘어 피할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음을 모두 느끼기 때문일 것입니다. 중국은 미국을 다라잡기 위해서 20여년은 경제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그러기위해선 정치관계의 북한보다는 경제관계의 우리나라와 관계 강화가 더 필수적인것이 당연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그렇게 보이질 않습니다. 하지만,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선 지피지기 가 되어야 할텐데 책이나 전문가 층이나 중국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는것이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아버지로 낙양의 지가를 올렸던 김정현 선생님이 중국의 장구한 역사와 현대를 깊이 있게 다루기로 한 점은 아주 좋은 시도라 생각합니다. 첫권은 기원과 인류사에 관한 부분이라 조금 어렵던데요.. 뒤의 목차를 보니 2권부터는 제가 좋아하는 춘추시대가 펼쳐질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가 생소한 로마를 우리 눈앞에 펼쳐 주었듯이 중국인이야기 시리즈가 반드시 잘 알고 함께 살아가야 할 중국의 생소함을 익숙함으로 바꿔주는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과 함께 살아가야할 젊은층에서 특히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