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것들 -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위대한 별종과 공존하는 기술 셀프헬프 시리즈 7
허두영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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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근무하는 사람의 지침서’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하고 근 1년만에 읽게되었다.
기대가 너무 큰 기대는 실망을 불러오는 것일까?
책 전반에 대해 공감을 느끼기 어렵고,
무언가 억지로 짜맞춰진 느낌을 받았다.

‘요즘 것들’로 불리우는 밀레니엄 세대는
그 어느 세대보다 높은 교육을 받았고,
자기 개성이 강하며, 명분과 사회적 의미,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들의 사회 진출로 이 세대는 소비와
사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 주장한다.

허나 각론으로 들어오면 내용은 상당히 일반적이고
상호 모순되는 내용도 많은 듯하다.

특히, 이 세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한다
설명하면서 동시에 번아웃 증후군에대 관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들의 특징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사표를 던저 주의를 당황하게 만든다고
주의하라 이야기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자신과 맞지 않은 일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는 집단에게
번아웃 증후군이라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물론 20년까지 차이나는 연령이 모인 집단을
한 두 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어려움 일이라
생각하지만, 저자의 논조를 동의하기 어려웠다

밀레니엄 세대의 특징을 갖게된 역사적 사건이나 배경을 설명해주고 이를 이들의 특징과 연결해서
살명하고 이들과 협업하는 방법을 설명했다면
동의하기 훨씬 쉬웠으리라 생각이든다.
그 연장선상에서 저자는 밀레니엄 세대을
1980~2000년 생으로 정의했는데,
이 분류보다는 ‘트렌드 모니터 2020’에서의 분류
(1987년~1994년)가 타당해보인다.
여기에서는 세대 구분을 큰 사건을 중심으로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10대 후반~20대 초반)에
그 사건을 경험 세대을 중심으로 묶었다.
각 사건이 사람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각 세대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보니
밀레니엄 세대의 특징을 나열하고
이들을 믿고 이해해줘라고 주문을 하니 설득력이
떨어졌고, 저자 본인도 약간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기성 세대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주어야 세대간 이해가 가능하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한 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무조건
다른 세대들이 이해해주어야 한다고만 하면
정말 올바른 이해가 될까?

진정으로 다른 세대를 이해하려면 왜 그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먼저 고민해보야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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