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거짓말 - 한국 공직사회는 왜 그토록 무능해졌는가
노한동 지음 / 사이드웨이 / 2024년 12월

구구절절 맞는 말밖에 없다

[100자평]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 펜타곤 출입기자가 파헤친 미국의 본심
김동현 지음 / 부키 / 2023년 12월

너무 미국 중심의 이야기라 마음이 불편했다는 댓글들이 있더라. 하지만 협상에 나오는 상대의 순수한 입장이 되어보지도 않은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요구하는게 과연 정의이고 올바른 일인가? 상대의 속마음을 제대로 이해해야 국익을 지킬 수 있는 협상력과 요구안이 나오지 않을까?

[100자평] 두 번째 산

두 번째 산 -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이야기다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이경식 옮김 / 부키 / 2020년 9월

좋은 인사이트가 많은 책입니다. 특히 part1을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part 2-5까지도 좋은 내용이 있지만 여기서부터는 작가 개인의 주관이 담긴 내용이 많아 part1만큼 인상적이진 않네요. 종교적 색채가 꽤 들어가있다고 느꼈습니다. 무교라서 그런지 잘 와닿진 않았습니다.

[100자평]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실례지만, 이 책이 시급합니다
이수은 지음 / 민음사 / 2020년 10월

고전은 가장 도전하기 싫고 두려운 분야다.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책을 읽어봐도 뭐가 좋은지, 무슨 통찰을 얻어야 하는지 내 머리로는 알 수가 없다. 그래도 이 에세이 덕분에 고전들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읽어 나가야 할지 조금이나마 실마리가 풀렸다.

[100자평] 뉴스의 시대

뉴스의 시대 -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알랭 드 보통 지음, 최민우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뉴스에 대해 독자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보단 뉴스 자체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가 주 내용임. 내가 앞으로 뉴스를 어떤 방식으로 소비해야 할까 궁금하다면 크게 도움되진 않음. 뉴스에 대해 다양한 문제를 제기한 건 좋았음. 그리고 번역 ㅠ 번역본을 번역해서 읽는 묘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