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코드 매듭 팔찌 & 액세서리 DIY 친절한 World DIY 교과서 11
J.D. 렌젠 지음, 임유라 옮김, 한국서양매듭협회 감수 / 터닝포인트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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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 본 순간 첫느낌은 매듭서가 아닌 화보잡지였다

파라코드라는 소재는 첨엔 단순히 팔찌를 만드는 소재 중 하나였다

이 책이 (번역본이) 출간되는데 참여하셨던 분(마크라메 까페에서 알게 된)을 통해 마크라메의 매력에 눈을 뜨고 있는 나로써는 이 책은 설렘이다

보통 머릿말은 그 책의 반이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들 한다. 머릿말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더해졌다

 

 머릿말이 지나고 파라코드에 배경과 종류 그리고  책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준다

그리고 매듭을 배우는데 있어서 필요한 용어 정리가 친절하게 이어진다

친절이라고 표현한데는 마무리 짓는 설명에 " 축하합니다. 파라코드 매듭줄의 끝부분이 풀리지 않게 제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라는 표현이 있다

그리고 그 밑에 가위나 토이사용에 대한 주의사항이 따뜻함이 눈을 끌었다. 보통은 이런 책을

나같은 어른이나 볼거란 생각을 뒤집은 배려가 느껴졌다. 
 

 그리고 화보잡지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갤러리가 이어진다.

그리고 뒤이어 각 디자인별로 기법에 따라 chapter 별로 나눠서져서 만드는 법이 소개가 되어있다



 첨에는 생소한 매듭법이라 생각했는데 전통매듭명과 기존매듭명에 다르게 붙여진 이름이였다.

역시나 친절하게 매듭법을 설명들어가기전에 설명을 해준다 어떤 매듭법인지 기존에 매듭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해가 훨씬 편할것이다. 물론 첨 접한 사람에게도 길이며 구성요소에 대해 이해를 돕는

설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설명이 정말 자세하다. 마치 동영상의 스틸컷을 연상할 만큼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유트브 동영상을 봤던 나로써도 일시정지를 눌러놓고 보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는 느낌이랄까 편하다.

 설명법의 마무리는  2가닥 다이아몬드 매듭 또는 4가닥 다이아몬드 매듭으로 마무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 책의 또 다른 묘미는 작품 제작가이드를 통해  다른 부자재를 이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chapter 별로 사용한 팔찌나 악세사리를 만들어 보여줬던 갤러리에 있는

작품들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

그리고 만들면서 필요한 센스있는 팁 또한 잊지않고 지재되어 있다.

책을 보면서 저자가 추구하는 기존매듭법에 매듭의 여러 원리를 응용해서 새롭게 창조해낸 퓨전 매듭기법이라는 것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참 깔끔했다. 팔찌라는 소재가 주로 여성이 선호하는 시대에서 남성에게도 패션 아이템으로 관심거리로 자리를 잡고 있는 지금에서는 특히 파라코드의 소재는 남성적인 느낌이 있어서 이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편한 지침서가 될 것 같다.

파라코드 매듭에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로써는 표지에 제목에 앞에 "친절한 world diy 교과서" 라는 표현에 격한 공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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