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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5 - 눈가리개 이야기, L Novel
코다 가쿠토 지음, pecorin 그림, 이상호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이번화는 '눈가리개 이야기' 표지는 타케미군.
전체적이랄까, 최종적인 감상은 이겁니다.
역시 ˝마녀˝는 적이라고 봐도 무관할듯. 물론 문예부 멤버들(인데 어째 문예부란 설정은 점점 잊혀가는 것 같다)에게 말이죠.
이번에 나온 소지사마라는 건 아무래도 분신사바의 아류이거나 비슷한 형태의 심령 놀이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역자님 후기에 보면 이와 비슷하달까, 약간 화제를 끈 적 있는 '혼자하는 숨바꼭질'같은 걸 설명해 놓으셨더군요.
그런데 말이죠. 이번 권에서 '소지사마', 뭔가 떠오르는 것 없으십니까? 아마 1권인가에서 한 번 언급된 적 있는 이름같지 않나요? (음. 정말 한 번 이었을겁니다. 이름이 직접 언급된 건 말이죠.)
뭐랄까. 전 개인적으로 이런 놀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제 효과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분신사바나 플랑셰트, 위저보드등 귀신을 불러낸다는 놀이는 심령학 이전에 심리학 분야에서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거든요? 영화 분신사바처럼 진짜 귀신이 불려나와서가 아니라, 의식을 행하는 당사자의 심리 상태가 극도로 불안정해진다던가, 뭐 그런 말이 있더군요.
아무튼, 13권으로 완결이니 앞으로 여덟 권 남았군요. 전 군대에 가 있겠지만... 그 사이에 전부 정발 되겠죠.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라고 해도 이미 엄청 길다…….)